<역도요정 김복주> 2049 시청률 잡으며 첫 행보 시작…'에너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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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에너지 가득 충전해드렸습니다!”

16일(수)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가 1회 분은 젊은 시청자층의 기호를 뜻하는 2049 시청률(TNMS, 20~49세 시청자)에서 7.4%를 기록, 청춘들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와 수영선수 정준형(남주혁)을 중심으로 꿈을 위해 달려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사실감 있게 그려졌다.



무엇보다 김복주 역의 이성경은 세상 무엇보다 역도를 사랑하게 된 소녀가 수천리터의 땀을 흘리며 스무살 꽃띠 역사(力士)로 성장하게 된 과정을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전한 데 이어 전국체전 역도 용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김복주의 모습으로 묵직하게 등장했다.

또한 리듬체조부와의 팽팽한 신경전과 기숙사에 나타난 빨래 도둑을 잡으려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 등 귀엽지만 한편으론 성급한 ‘경솔의 아이콘’ 김복주 역을 차지게 표현해냈다.



여기에 축구부, 유도부, 육상부, 역도부 등 체대 선수들이 각자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긴 운동장 장면, 한창 예쁠 나이의 청춘들이 운동선수로 살아가는 애환과 함께 비인기 종목의 설움 등이 재치 있는 톤으로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소시지를 까던 김복주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정준형이 부딪히며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진 데 이어 정준형이 빨래 도둑으로 몰리며 또 한 번 김복주와 티격태격 ‘오해의 탑’을 쌓아가는 모습이 담겼던 상태.


여기에 방송 말미 빨래 도둑이 잡히며 오해가 풀린 동시에 수영장 물에 빠진 김복주를 정준형이 구해내는 그림 같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어 두 사람이 서로의 과거를 기억해내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2회는 17일(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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