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사면초가 옥녀를 포옹하며 위로하는 태원, 동시간대 1위 사수!

주소복사|스크랩
어제 (9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최정규/ 극본 최완규) 20회가 시청률 16.4%(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당일 전체프로그램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옥중화> 20회에서는 정난정(박주미 분)의 역공으로 최대의 위기를 겪는 옥녀(진세연 분)와 윤태원(고수 분)의 안타까운 처지가 그려지며 더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평시서 소금 경합에서 옥녀와 태원에게 뒤통수를 맞은 정난정은 전옥서 참봉 유종회(박길수 분)을 매수, 전옥서와 공재명(이희도 분) 상단의 거래가 담긴 비밀 장부를 빼돌려 정대식(최민철 분)과 공재명, 태원 그리고 옥녀를 전옥서에 수감시킨다. 정난정은 딸 신혜(김수연 분)에게 파혼을 요구한 성지헌(최태준 분)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의 배경에 옥녀가 있음을 직감하고 옥녀만큼은 더이상 그녀의 길에 방해가 될수 없도록 멀디 먼 곳의 관비로 보낼것을 계획한다.

황해도 해주 감영의 관비로 보내질 것을 걱정한 천둥(쇼리 분)등의 도움을 얻어 탈옥의 기회를 얻었지만 옥녀는 태원 등 남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며 정난정의 정면승부에서 몸을 피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의 슬픔까지 겪어야할 사면초가 옥녀를 포옹하며 위로하는 태원의 모습에서 저릿한 애틋함이 느껴지기도.

재판 결과 윤태원, 공재명, 정대식은 비교적 가벼운 형벌을 받았지만, 옥녀는 정난정의 계획대로 황해도 해주 감영의 관비로 보내지게 되고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성지헌의 모습에서 20회가 마무리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 일파와 명종 시대의 악의 축 정난정과의 승부를 그리고 있는 MBC 창사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21회는 오늘(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댓글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