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자폐 캐릭터 우영우를 따라 했다가 희화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우와소' 측이 분노를 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우와소 Wowcow'의 '이상한 와이프 우와소'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영상 속 여성 유튜버이자 틱톡커는 남편에게 밥상을 차려주고 먹으라고 권하며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역할인 자폐를 앓고 있는 장애인 우영우를 따라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묘사가 자폐 장애인들을 희화하고, 비하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자폐 스펙트럼을 겪는 이가 조절할 수 없는 행동과 말투를 지닌 것을 그대로 따라 하고, 이를 이용해 상업 목적으로 이목을 끄는 것은 조롱에 가깝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드라마의 의도와도 동떨어진 행동이라는 비난도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와소' 측은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코드가 맞는 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채널이고, 따라서 본인과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드시면 구독 취소를 하시거나 차단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영상을 보고 재밌어하시는 저희 구독자분들 중 누구도 ‘자폐증상’을 따라해서 재밌다거나, ‘자폐증상’이 웃기다거나 ‘자폐증상’을 비하하는 걸 재밌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캐릭터와 비슷해서 재밌어하시는 거라고 생각하고, 저희 또한 그런 의도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우와소' 측은 "가치관의 차이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저는 드라마가 자폐증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친근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했다"며 "장애를 너무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삼으면 그들이 더욱더 고립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말투를 우리내 삶의 자연스러운 말투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친숙해지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수록 비로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더 나은 사회가 되는 거 아닐까"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생각 좀 하고 살아라, 머리 떼고 사냐, 죽었으면 좋겠다'등 인신공격을 하며 인간 이하의 격을 보여주는 분들에게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아가리에서 나는 똥내를 손가락으로 표현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이하 '우와소' 측 입장 전문이다.
오늘 올린 '이상한 와이프 우와소'의 영상 관련해서 제 생각을 남깁니다.
우선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불편할 수 있지요. 사람마다 시야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니 당연한 일입니다.
'우와소' 채널은 채널 주인인 저의 가치관과 시야로 이끌어가는 채널이기 때문에 저와 비슷하거나 코드가 맞는 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고 그렇게 이끌어가고 싶은 채널입니다. 따라서 본인과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드시면 구독 취소를 하시거나 차단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 기존에 재밌게 보셨던 분들 중 오해를 하거나 해명을 원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어 입장을 남깁니다. '이상한 와이프 우와소' 영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인 '우영우'의 캐릭터를 따라해 저희 스타일로 패러디한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고 재밌어하시는 저희 구독자분들 중 누구도 '자폐증상'을 따라해서 재밌다거나, '자폐증상'이 웃기다거나 '자폐증상'을 비하하는 걸 재밌어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영우'라는 캐릭터와 비슷해서 재밌어하시는 거라고 생각하고, 저희 또한 그런 의도로 만들었습니다.
만약 저희가 '자폐증상' 그 자체를 우스꽝스럽게 희화화한 거라면 아무리 저희를 좋아하는 구독자 분들이더라도 용납하지 않으셨을 겁니다. 따라서 이런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우영우'를 따라하는 건 괜찮은 걸까? 여기서부터는 가치관의 차이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자폐증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친근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이 자폐증상을 앓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선한 마음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낸다고 봤고, 그로 인해 이런 비슷한 말투를 가진 사람들에게 이상한 눈빛이 가기보단 '우영우'를 먼저 떠올리게 하고, 자연스럽게 호감이 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 드라마도 패러디도 다 불편하신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보았고, 저와 같은 분들이나 그렇지 않은 분들 다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올린 영상도 '우영우'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제 와이프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함께 담아내어 자연스러운 웃음을 유도하고자 했습니다. 결코 장애에 대한 비웃음이나 비하의 의도는 없고 재밌게 보신 분들 중에서도 그렇게 받아들인 분들은 없을 거라 확신합니다. 저는 오히려 장애를 너무 신성 불가침 영역으로 삼으면 그들이 더욱 더 고립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투를 우리내 삶의 자연스러운 말투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친숙해지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수록 비로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더 나은 사회가 되는 거 아닐까요. 이런 방식 저런 방식이 있는 거겠지만 적어도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제 생각을 남깁니다. 불필요한 오해가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생각 좀 하고 살아라, 머리 떼고 사냐, 죽었으면 좋겠다'등 인신공격을 하며 인간 이하의 격을 보여주는 분들에게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아가리에서 나는 똥내를 손가락으로 표현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19일 유튜브 채널 '우와소 Wowcow'의 '이상한 와이프 우와소'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영상 속 여성 유튜버이자 틱톡커는 남편에게 밥상을 차려주고 먹으라고 권하며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역할인 자폐를 앓고 있는 장애인 우영우를 따라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묘사가 자폐 장애인들을 희화하고, 비하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자폐 스펙트럼을 겪는 이가 조절할 수 없는 행동과 말투를 지닌 것을 그대로 따라 하고, 이를 이용해 상업 목적으로 이목을 끄는 것은 조롱에 가깝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드라마의 의도와도 동떨어진 행동이라는 비난도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와소' 측은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코드가 맞는 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채널이고, 따라서 본인과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드시면 구독 취소를 하시거나 차단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영상을 보고 재밌어하시는 저희 구독자분들 중 누구도 ‘자폐증상’을 따라해서 재밌다거나, ‘자폐증상’이 웃기다거나 ‘자폐증상’을 비하하는 걸 재밌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캐릭터와 비슷해서 재밌어하시는 거라고 생각하고, 저희 또한 그런 의도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우와소' 측은 "가치관의 차이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저는 드라마가 자폐증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친근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했다"며 "장애를 너무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삼으면 그들이 더욱더 고립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말투를 우리내 삶의 자연스러운 말투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친숙해지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수록 비로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더 나은 사회가 되는 거 아닐까"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생각 좀 하고 살아라, 머리 떼고 사냐, 죽었으면 좋겠다'등 인신공격을 하며 인간 이하의 격을 보여주는 분들에게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아가리에서 나는 똥내를 손가락으로 표현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이하 '우와소' 측 입장 전문이다.
오늘 올린 '이상한 와이프 우와소'의 영상 관련해서 제 생각을 남깁니다.
우선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불편할 수 있지요. 사람마다 시야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니 당연한 일입니다.
'우와소' 채널은 채널 주인인 저의 가치관과 시야로 이끌어가는 채널이기 때문에 저와 비슷하거나 코드가 맞는 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고 그렇게 이끌어가고 싶은 채널입니다. 따라서 본인과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드시면 구독 취소를 하시거나 차단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 기존에 재밌게 보셨던 분들 중 오해를 하거나 해명을 원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어 입장을 남깁니다. '이상한 와이프 우와소' 영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인 '우영우'의 캐릭터를 따라해 저희 스타일로 패러디한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고 재밌어하시는 저희 구독자분들 중 누구도 '자폐증상'을 따라해서 재밌다거나, '자폐증상'이 웃기다거나 '자폐증상'을 비하하는 걸 재밌어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영우'라는 캐릭터와 비슷해서 재밌어하시는 거라고 생각하고, 저희 또한 그런 의도로 만들었습니다.
만약 저희가 '자폐증상' 그 자체를 우스꽝스럽게 희화화한 거라면 아무리 저희를 좋아하는 구독자 분들이더라도 용납하지 않으셨을 겁니다. 따라서 이런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우영우'를 따라하는 건 괜찮은 걸까? 여기서부터는 가치관의 차이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자폐증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친근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이 자폐증상을 앓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선한 마음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낸다고 봤고, 그로 인해 이런 비슷한 말투를 가진 사람들에게 이상한 눈빛이 가기보단 '우영우'를 먼저 떠올리게 하고, 자연스럽게 호감이 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 드라마도 패러디도 다 불편하신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보았고, 저와 같은 분들이나 그렇지 않은 분들 다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올린 영상도 '우영우'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제 와이프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함께 담아내어 자연스러운 웃음을 유도하고자 했습니다. 결코 장애에 대한 비웃음이나 비하의 의도는 없고 재밌게 보신 분들 중에서도 그렇게 받아들인 분들은 없을 거라 확신합니다. 저는 오히려 장애를 너무 신성 불가침 영역으로 삼으면 그들이 더욱 더 고립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투를 우리내 삶의 자연스러운 말투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친숙해지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수록 비로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더 나은 사회가 되는 거 아닐까요. 이런 방식 저런 방식이 있는 거겠지만 적어도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제 생각을 남깁니다. 불필요한 오해가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생각 좀 하고 살아라, 머리 떼고 사냐, 죽었으면 좋겠다'등 인신공격을 하며 인간 이하의 격을 보여주는 분들에게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아가리에서 나는 똥내를 손가락으로 표현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제공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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