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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테이’ 윤여정, “'때려치우겠다' 그렇게 못 해, 바보같이”

‘윤스테이’가 마지막 영업을 종료했다.


2일(금) 방송된 tvN ‘윤스테이’ 12회에서 윤여정-이서진-정유미-박서준-최우식이 영업을 마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스테이’ 직원들은 마지막 영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먼저 윤여정은 “각계각층에서 오니깐 복잡했다. 굉장히 접대하기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이서진도 “식당 영업을 하다가 숙박까지 겸하게 돼서”라고 말했다. ‘윤식당’보다 ‘윤스테이’ 영업이 더 힘들었다는 것.

정유미는 “한국적인 곳에서 외국인 손님들을 초대하는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박서준은 “뭐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더라. 이곳에 오시는 분들에게 짧지만 좋은 추억을 남겨드리고자 실수 안 하려고 긴장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유미는 “(힘들다고) 도망은 안 가고 싶었다. 뭔가 안정감이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윤여정도 “내가 '때려치우겠다' 그렇게는 못 해, 바보같이. '너무 힘들어서 못 하겠다' 그러고 갈 수 있으면 얼마나 멋있겠어. 그런 게 멋있는 거지. 이거는 해야 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라며 ‘윤스테이’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재방송까지 몇 번을 봐도 그저 힐링이었던 윤스테이♥”, “시청하는 동안 마음 따뜻했고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마지막이라니 아쉽네”, “진짜 신부님 그림이 킬포인트”, “덕분에 여행 간 느낌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윤스테이’는 이날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이 출연하는 ‘바퀴 달린 집 2’가 오는 9일(금)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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