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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내가 네 친형이 아니야” 이재황, 서도영에 출생의 비밀 밝혔다... 서도영 ‘충격’


이재황이 서도영에게 출생의 비밀을 고백했다.


26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76회에서는 강준희(서도영)에게 출생의 비밀을 고백하는 강동빈(이재황)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회식 중이던 준희를 불러낸 동빈은 아파트 입주민 반대 시위를 주도한 게 자신이었다고 밝히며 “난 줄 알았으면 바로 아서 말하지 그랬어. 형이라 너 혼자만 알고 묻어두려고 한 거야?”라고 이야기한다. 동빈은 준희가 명성기획을 찾아 시위를 사주한 사람을 밝히라고 했음을 알게 된 상황. 준희는 동빈이 그런 행동을 한 게 믿을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다고 하며 동빈이 어떤 변명을 하건 이해 못 한다고 못 박는다. 이에 동빈은 “내가 네 친 형이 아니라서. 아버지가 내 아버지가 아니라고”라고 하며 출생의 비밀을 밝혔고 준희는 충격을 받는다.


이날 김재민(지은성)은 요즘 계속 누가 쳐다보는 것 같아 느낌이 이상했는데 어떤 남자가 자신의 뒤를 쫓아왔다고 공다미(임도윤)에게 이야기한다. 자신의 과대망상일까 걱정하는 재민에게 앞으로 혼자 다니지 말라고 충고한 다미는 곧이어 김인영(신다은)에게 재민이 미행당하고 있음을 알린다. 인영은 다미에게 출퇴근길에 재민과 동행해달라고 부탁하고 집 밖으로 나와 장과장(이현걸)의 차가 있는 것을 확인한다.


출근길에 태연가를 찾은 양수경(이응경)과 홍초희(소희정)을 발견한 여향미(정애리)는 남실장(최문경)으로부터 수경과 초희가 반찬 주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왔음을 듣는다.

그런가 하면, 리모델링을 반대하는 입주민들을 찾아간 인영은 시위를 사주한 장경순이 집값을 더 받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시위에 참가하라고 했음을 알게 된다. 인영은 장경순이 원래 리모델링을 찬성했던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며, 아이들을 생각해 반대하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달라고 부탁한다. 아이들에겐 내 집, 내 방이 전부이기 때문에 자신의 방 조명은 따뜻하게 해준 아버지 덕분에 꿈을 꿀 수 있었다고 하며 원하는 가구는 리폼해서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득한다.

한편, 그 시각 장경순을 만난 준희는 공사 반대 시위를 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받는다.

준희에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밝힌 동빈. 본격적인 후계자 다툼이 시작될까?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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