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의 인기는 아프리카에서도 예외가 없었다.
MBC 예능 <7인의 식객>이 24일 오후 2시 일산 MBC 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두번째 여행지 '에티오피아'의 여행 멤버 신성우, 김경식, 이영아, 김경란, 손헌수, 남상일, 샤이니 키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샤이니의 멤버 키는 에티오피아와의 첫만남에 대해 "아프리카는 처음이다. 걱정보다는 기대가 앞섰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도착했을 때 내가 걱정했던 것들은 모두 쓸데 없는 기우였다"며 아프리카와의 첫만남이 나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특히 "에티오피아 공항에 도착했을 때 알아보는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해서 민낯으로 갔는데, 팬들이 마중나와 있었다. 상상도 못했다."고 언급하며 한류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인기를 실감한 듯 으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키는 이날 자신을 보기 위해 공항에 마중나온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 주고 인사를 나누었다고 설명했고, 곁에서 이를 듣고 있던 손헌수는 "이들 중 대부분은 민호와 종현의 팬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샤이니의 키 그리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일곱 명의 식객이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독특한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7인의 식객>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영 | 영상 김현성 | 사진 함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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