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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승부

[응답하라! MBC 드라마①] 1994년 '농구 열풍'의 주역 <마지막 승부>

마지막 승부홈페이지 2013-11-14 12:00
[응답하라! MBC 드라마①] 1994년 '농구 열풍'의 주역 <마지막 승부>

이 드라마를 논하지 않고는 1994년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 방황하는 청춘들의 농구 인생을 그린 드라마로 훗날 청춘의 아이콘이 된 드라마 <마지막 승부>가 그렇다.

무섭게 농구 열풍을 일으켰던 이 드라마 덕분에 Y와 K로 대표되던 대학가 농구부에 대한 관심은 더없이 뜨거웠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방송되고 난 다음 날에는 10대에서 20대 또래 남자 아이들이 동네 어귀에서 농구공을 튕기며 폼을 잡곤 했다.

48.6%라는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린 이 드라마는 스포츠와 멜로가 결합된 당시로서는 흔치 않은 컨셉의 드라마였다. 각본 없는 드라마라 불리우는 스포츠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승부를 향한 젊은 청춘들의 열정은 전국민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고, 온국민을 사랑에 빠지게 만든 여주인공 '다슬이'의 매력은 시청자들을 경기장 밖의 응원단처럼 드라마에 열광하게 만들었다.


극의 주연배우였던 장동건은 우수에 찬 천재 농구선수 '철준'으로 여심을 사로잡았으며, 부유한 집안과 출중한 외모, 실력까지 겸비했지만 철준에게 항상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동민' 역의 손지창 역시 당시로서는 스타급 배우로 불릴만큼 핫한 외모로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보석처럼 발굴된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장동건과 손지창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다슬이' 역의 심은하다.


당시까지만해도 신인배우에 불과했던 심은하는 극중 여주인공 역인 '다슬이'로 출연, 청순한 여대생의 이미지를 그려내며 오늘날 국민 첫사랑 수지에 버금가는 인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뿐만 아니라 운동부 남자들을 쥐락펴락할만큼 활달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쑥맥인 여성으로 출연했던 배우 신은경은 이 드라마를 통해 그때까지만해도 여배우들이 좀처럼 연기하지 않았던 톰보이 캐릭터를 연기, 독자적인 캐릭터 영역 구축하기도 했다.


이밖에 깍쟁이 여대생 역의 이상아, 이제는 중년배우로 거듭난 이종원, 박철, 허준호 등의 풋풋했던 젊은 시절과 그 시절의 패션과 소품, 도시의 배경들을 통해 아련한 추억을 되살려보고 싶다면 오늘 <마지막 승부>를 다시 한번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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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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