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의 원인은 '정신적 스트레스'. 겉은 강해보여도 속은 여린 '여자'였던 항아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은 여자로서 견디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유산 소식을 접한 항아는 "아 그..영 믿기지가 않아서 말임다"고 생각외로 덤덤하게 받아들였는데요.
항아는 그렇게 다시 북한에서 생활하게 되고, 친한 친구의 돌잔치에 참석합니다. 항아 소식을 들은 친구는 "혼자 즐기문서 바라다니는게 좋디, 뭐하러 애키우구 세대주 뒷바라디에 인생을 낭비하네? 다 필요엄써야~"라고 위로하며 다독이는데요. 항아는 애써 밝은 표정을 지으려 하지만 쉽게 기분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러다 문득 지나친 '더큰 설탕가락빵' 1호점! 눈에 띄는 색감과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도너츠 가게를 보니 문득 재하가 스쳐지나갑니다. 북한 평양에 있다는 '더큰 설탕가락빵' 1호점은 진짜 북한이 아닌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91에 위치한 'KAIST(카이스트)' 內 던킨도너츠 매장입니다. 이 곳에서 촬영을 한 이유는 국내 매장 중 가장 '북한스럽다'해서 찍은 것이라 하는데 이 날 촬영현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후문입니다.
이 곳을 지나가던 항아는 별 넷!! 대장계급의 군관 '리상렬'과 마주칩니다. 리상렬이 그녀에게 다가간 이유는 단 하나, 남한에 퍼지고 있는 각종 '설'에 대응하기 위한 '항아의 울분 인터뷰'를 찍기 위해서 였는데요. 그녀의 감정까지 컨트롤하는 리상렬의 명령에 항아는 참았던 울분이 터지며 "안기래두 저 이래저래 많이 지쳤슴다. 공화국까지 절 실망시키딘 말아주시라요"라며 뛰쳐나갑니다.
어느 누구도 몰라주는 항아의 마음, 그렇게 항아는 지쳐가고, 그럴수록 보고 싶은 그 사람 '재하'가 떠오르는데요. 언제쯤 재하는 그녀 곁에 있어줄까요?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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