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라겐의 변화는 피부 노화를 부를 뿐 아니라, 전신 건강 상태의 지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목주름의 깊이와 생체 연령 간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그렇다면 노화와 함께 줄어드는 콜라겐의 밀도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주부 이연희 씨는 평범한 외출조차 쉽지 않다. 극심한 허리 통증과 어지럼증이 찾아오기 때문.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활력 넘치는 동안이었다는 그녀. 그러나 50대와 함께 찾아온 노화는 그녀의 피부도, 건강도 무너뜨렸다. 깊은 팔자 주름과 목주름이 새겨진 것으로 시작해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을 비롯해 셰그렌증후군, 부신호르몬 저하증, 만성 편두통 등 수많은 질환이 찾아왔고, 몸에 석회가 쌓이며 수술받은 횟수만 약 10차례. 매일 챙겨 먹어야 하는 약만 무려 14알! 관리가 필요한 것은 알지만, 체력 저하와 피로 때문에 식사를 챙기는 것조차 힘들다는 그녀. 일상마저 무너트린 질병의 원인은 무엇일까?
하루에 4시간, 힘찬 스매싱과 함께 코트를 누비는 여성이 있다. 도무지 지칠 줄 몰라 단 1년 만에 수준급 실력이 되었다는 58세 김재경 씨. 넘치는 활력은 물론, 58세라고 믿을 수 없는 동안 외모까지 자랑한다. 주름 없는 피부에 어린 동생들마저 관리 비법을 묻는 게 일상이라고. 하지만 그녀에게도 노화의 적신호가 찾아왔던 시절이 있었다. 30대부터 시작된 기력 저하와 소화불량, 피부 노화, 병원에서는 지방간에 고지혈증 진단까지 받았다. 망가지던 삶을 되찾기 위한 절치부심, 그 끝에 생체 시계를 돌리는 데 성공했다. 군인 아들을 둔 나이에 미혼으로 오해받기 일쑤인 젊은 피부의 소유자. 나이를 잊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열정까지 얻었다는 그녀. 노화 시계를 되돌린 재경 씨의 일상에서 그 비결이 공개된다.
노화의 비밀을 풀기 위해 찾은 한 연구실. 이곳에서는 실제 인체 피부 조직을 배양해 노화에 따른 변화를 살펴보는 실험이 진행됐다. 실험의 핵심은 노화로 손상된 조직의 변화와 그 회복 방안을 모색하는 것. 연구진은 배양한 피부 조직에 자외선과 화학적 자극을 가해 인위적으로 노화와 유사한 손상 상태를 재현한 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처리했다. 그 결과, 손상된 조직에서 줄어들었던 콜라겐과 세포가 다시 정상에 가깝게 관찰되는 변화가 나타났다. 콜라겐은 분자가 커서 체내로 흡수되기 어렵지만, 분자 크기를 조절해 체내에 흡수되면 손상된 세포 조직의 재생과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가을빛이 무르익은 바닷가. 누구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고 있는 73세 배미자 씨가 있다. 60대 동생보다도 좋은 체력으로 건강한 여유를 즐기고 있다는 미자 씨. 역시 그녀에게도 아픈 과거가 있었다. 과거, 배우로 왕성히 활동했던 남편 강민호 씨가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고, 슬픔을 이겨내기도 전에 미자 씨에게도 혈관 건강 적신호가 닥쳐왔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래도록 함께하기 위해 무엇보다 건강을 지켜야겠다고 결심한 미자 씨. 이후 자신의 건강을 꼼꼼히 살피고 관리하는 데 정성을 쏟았다고. 덕분에 70대라고는 믿을 수 없는 외모로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고 있다. 그녀가 ‘전신 동안’이 될 수 있었던 방법은 무엇일까?
오는 11월 1일 오전 7시 40분에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몸을 지탱하는 힘! 콜라겐을 주목하라’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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