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김지원, 초강력 ‘메디컬 다크히어로’ 등장…‘닥터X’ 첫 방송 시청률 최고 12.9%

기사입력2026-10-10 10:54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김지원표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가 제대로 통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9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드래곤, 하이지음스튜디오/이하 '닥터X') 1화에서는 구서대학교병원에 파견된 ‘용병 의사’ 계수정(김지원 분)이 병원 내 권위와 부조리에 거침없이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술방의 미친 계’ 계수정의 거침없는 행보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닥터X’ 1화는 최고 시청률 12.9%, 전국 11.4%, 수도권 11.2%를 기록, 첫 화부터 두 자릿수를 단숨에 격파했다. 이는 2026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첫 방송 중 시청률 1위 기록으로, 거침없는 흥행 집도의 시작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4.3%, 평균 3.7%를 기록,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은 물론 한 주간 방영된 모든 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은 화염에 휩싸인 외국 의료 시설을 바라보는 수정의 과거 모습으로 포문을 열며 미스터리한 긴장감을 안겼다. 이어 수정과 장희숙(이정은 분)이 당구장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쓰러진 손님을 목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혜부 탈장’ 증상임을 단번에 간파한 수정은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를 구해냈다. 이를 감탄하며 지켜본 구서대병원 신입 인턴 박태경(김우석 분)이 수정에게 이름을 물었으나, 수정은 말없이 손가락으로 커다란 ‘X’자를 그려 보인 후 유유히 사라졌다.


대형병원 실세 의사들의 모임인 목련회는 의사 출신 시장 당선을 축하하며 파티를 열었다. 환자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권 다툼에만 몰두하는 의사들을 지켜보던 구서대병원 분원 교수 부승권(손현주 분)은 자신 역시 목련회의 일원이면서도, 조직의 생리에 환멸을 드러내며 “환자를 지켜야지, 이 썩을 놈들아. 지킬 만한 의사는 있냐, 망할 놈들아”라고 중얼거리며 자리를 빠져나갔다.

인력난에 시달리던 구서대병원에 희숙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의사 용역 소개소’ 소속 ‘용병 의사’ 수정이 임시로 파견됐다. 수정은 출근 첫날부터 병원을 뒤흔들었다. 은퇴를 앞둔 병원장 김명섭(김종구 분)이 자신의 명성을 과시하기 위해 고령 환자에게 개복수술을 강행하려 하자, 수정은 수많은 의사 앞에서 당당히 손을 들고 “이의 있습니다”를 외쳤다.

고령인 환자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복강경 수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수정은 병원장에게 “백만 년 만에 콜 받으셔서 신나신 거 같다. 노욕이 지나치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또한, 의국에서도 의사들에게 “손이나 떨지 않으면 다행인 저 늙은이한테 수술을 맡겨 놓는 너네 같은 무책임한 인간들. 야, 너네 진짜 후져”라고 매서운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의식을 되찾은 병원장은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은 수정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그러나 병원장의 비리를 이용해 신임 병원장 자리에 오른 승권이 곧바로 수정을 다시 불러들였다. 희숙은 기본 계약서를 찢어버린 후 교수의 연구 돕기와 논문 자료 조사, 회진, 회식, 친목을 위한 일 등을 나열하며 “모두 절대 하지 않습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중요한 건, 계수정 선생은 실패도 하지 않습니다”라고 단언해 모두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희숙은 파격적인 근무 조건과 수술 수당 등을 담은 특별 계약서를 내밀었고, 승권은 이를 기꺼이 수락했다.


승권은 “난 그렇게 빠른 손은 본 적 없습니다”라며 수정의 실력을 인정했다. 그러나 외과 교수 도윤식(김영민 분)이 “이 사람 때문에 전부가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승권은 “어차피 자르면 되는 꼬립니다. 이 병원의 다른 문제들도 함께 얹어서요. 그러니까 두고보죠. 어떻게 하는지”라며 수정의 이력서를 구겼다. 이에 그의 진짜 의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두 사람의 만남이 앞으로 어떤 폭풍을 몰고 올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구서대병원으로 돌아온 수정은 태경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그렇게 싫다면서 왜 왔냐”는 다른 의사들의 비아냥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옅은 미소를 지으며 병원 복도를 내걷는 수정의 엔딩은 하얀 마피아들이 장악한 거탑의 곪아 터진 환부를 도려낼 ‘메디컬 다크히어로’의 사이다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역시! 김지원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재밌다. 한자리에 앉아서 움직이지도 않고 보는 드라마 너무 오랜만이야”, “김지원 딕션으로 참교육 사이다라니 속이 다 시원하다”, “캬! 닥터X 재밌다. 이 맛이지, 이 맛이야”, “1시간 순삭! 주 7일 드라마면 좋겠음”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2화는 오늘(1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