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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같이 응원하자"…19년 한화 팬 선택은? (원수는 외야석에서)

기사입력2026-10-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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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원수는 외야석에서♥'에서 야구 팬심과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한 남자의 모습부터 두 남자의 팽팽한 호감 경쟁까지, 한화와 LG 팬들이 얽힌 예측불허 삼각 로맨스가 펼쳐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화에서는 응원가에 진심인 한화 팬 승무원 고경원과 무려 19년째 한화를 응원하고 있는 의사 김래윤, 그리고 LG 트윈스를 따라 전국 원정을 다니는 ‘프로 직관러’ 김보금이 직관 소개팅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한 명의 LG 팬을 사이에 두고 두 명의 한화 팬이 만난 만큼 시작부터 묘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보금을 이상형으로 꼽은 래윤과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낸 경원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다.

소개팅이 시작된 뒤에는 미션을 중심으로 두 남자의 신경전이 본격화됐다. 첫 번째 미션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김말이를 먹여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보금이 경원에게 직접 김말이를 건네면서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분위기가 흘렀다.


이어진 ‘나만 아는 스킨십’ 미션에서는 래윤이 제작진의 미션 문자에 답장을 보내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중계석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

제작진에게 힌트를 얻은 래윤은 보금에게 자신의 재킷을 건네며 미션을 수행했다. 그러나 그 순간 경원이 재킷의 지퍼를 직접 잠가주면서 래윤이 만들려던 스킨십의 순간을 가져갔다. 이를 본 이용진은 “스킨십을 뺏어가면 어떡해!”라고 외쳤고, 황재균 역시 “죽 쒀서 개 줬다”고 반응하며 세 사람의 소개팅에 깊이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5회 말에는 자신의 속마음을 야구에 빗대 표현하는 ‘야구공 미션’이 진행되며 세 사람의 관계가 더욱 흥미롭게 드러났다.

래윤은 자신을 ‘슬로우 스타터’라고 표현하며 뒤에서 본격적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경원은 볼넷과 삼진의 미묘한 차이를 활용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보금은 ‘무사 1·3루’라는 답을 내놓으며 아직 어느 한쪽으로도 마음이 기울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래윤에게는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다. 이상형으로 꼽은 보금 앞에서 긴장한 탓에 연이어 타이밍을 놓치자 MC들이 직접 ‘연애 구원투수’를 자처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그럼에도 상황은 마음대로 풀리지 않았다. 보금과 단둘이 건배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지만 결과적으로는 세 사람이 함께 건배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를 지켜본 MC들은 아쉬움 섞인 탄식을 쏟아내며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가 좁혀지기 시작한 것은 ‘귓속말 진실게임’부터였다. 보금은 19년 동안 한화를 응원해 온 래윤에게 “LG 같이 응원하자고 하면 할 수 있어?”라고 직접 물었다.

이에 래윤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오랜 시간 이어온 한화 팬심까지 내려놓을 수 있다는 답변으로 보금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셈이다.

래윤의 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논알코올 맥주를 마시고 있던 경원에게 건배에서 빠져달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본격적인 견제에 나선 것. 앞선 미션에서 계속 타이밍을 놓쳤던 래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중계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고, 보금을 둘러싼 두 남자의 경쟁도 한층 뜨거워졌다.

경원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래윤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자 경원도 더욱 적극적인 호감 표현으로 맞섰다. 보금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의 접전은 소개팅이 끝나는 순간까지 이어졌다.

야구 경기에서는 한화가 19대 3으로 크게 승리하며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됐지만, 외야석에서 벌어진 소개팅의 결과는 끝까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후반 들어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한 래윤과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호감을 보여준 경원, 그리고 두 사람의 마음을 동시에 받은 보금이 어떤 선택을 했을지는 여전히 베일에 싸였다.

특히 19년간 이어진 래윤의 한화 팬심이 이상형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과 두 남자가 야구장이라는 공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경쟁하는 과정이 더해지며 독특한 삼각 로맨스가 완성됐다.

이어지는 5화에서는 ‘여심 폭격기’ 부산 연하남과 SSG 랜더스 팬 ‘인천 프린스’, 그리고 당찬 매력을 가진 롯데 자이언츠 팬 부산 여성이 새로운 직관 소개팅에 도전한다. 첫 만남부터 쉽게 속내를 읽을 수 없는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사상 초유의 결과까지 예고돼 또 한 번 펼쳐질 야구장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원수는 외야석에서♥'는 응원하는 팀이 다른 야구 팬들을 단순히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팬심과 연애 감정이 충돌하는 순간을 소개팅의 재미로 확장하며 프로그램만의 차별화된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원수는 외야석에서♥'는 티빙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과 함께 선보이는 신개념 직관 로맨스다. 실제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소개팅을 진행하고 서로를 선택하면 커플이 되지만,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선택받을 경우 시즌권 혜택을 얻는 독특한 규칙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야구장의 뜨거운 열기와 소개팅의 설렘을 동시에 담아낸 티빙 오리지널 '원수는 외야석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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