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김나진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이 중계한 양궁 혼성 컴파운드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에서 MBC는 전국 가구 1.6%, 수도권 가구 1.5%, 전국 2054 0.6%, 수도권 2054 0.6%를 기록하며 전 부문 1위에 올랐다.
여자 컴파운드 단체 준결승 및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MBC는 전국 가구 1.5%, 전국 2054 0.5%, 수도권 2054 0.5%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자 수 역시 양궁 혼성 컴파운드 단체전 37만 9천 명,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34만 5천 명으로 두 종목 모두 지상파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시청자가 MBC를 통해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다.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 은메달·여자 단체 동메달…장혜진의 진심 어린 응원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이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컴파운드 대표팀도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대한민국은 준결승에서 인도에 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박예린, 강연서, 박정윤은 모두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라는 점에서 이번 동메달의 의미를 더했다.
장혜진 해설위원은 “우리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해주고 있다. 이게 바로 팀워크다. 세 선수의 합이 정말 좋아 보인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동메달이 확정되자 “이 메달이 앞으로 대한민국 컴파운드 발전에 더 큰 발판이 될 것이다. 그래서 더욱 값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나진 캐스터 역시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어린 선수들이 해냈다. 컴파운드도 이제 더 크게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이날 MBC는 장혜진 해설위원의 경기 중계와 함께 심박수를 측정하는 장면까지 공개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더했다. 평소 후배 선수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을 보여온 장혜진 해설위원은 경기 종료 후 공개된 심박수에서도 긴장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여자 단체전에서 극적으로 동메달을 확정한 순간 심박수가 112까지 치솟으며 선수들과 함께 승부를 지켜본 그의 마음을 보여줬다.
혼성 단체전에서는 박정윤과 최용희가 결승에 나서 인도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4엔드까지 동점으로 맞선 대한민국은 슛오프에서 19-20으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중 한때 2점 차로 뒤졌던 대한민국은 마지막 4엔드에서 네 발을 모두 10점에 적중시키며 승부를 슛오프까지 끌고 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김나진 캐스터는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면서 최강 인도를 상대로 자랑스러운 은메달 만들었다”라고 외치며 선수들의 메달을 축하했다.
장혜진 해설위원도 “베테랑 최용희 선수가 잘 이끌어줬고 중요한 순간마다 엑스텐을 꽂아 넣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슛오프를 만들어낸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유도 장세윤, 첫 아시안게임서 은메달…16초 한판승부터 골든스코어까지
유도에서는 여자 -52kg급 장세윤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세윤은 16강에서 경기 시작 16초 만에 한판승을 거둔 데 이어 8강에서도 한판승을 따내며 빠르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일본 선수와 골든스코어까지 이어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상대의 세 번째 지도를 이끌어내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초반 지도 2개를 받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격을 이어갔다. 결국 경기 시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골든스코어까지 향했지만, 연장 혈투 끝에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MBC 성승헌 캐스터는 “유도 첫 메달을 안겼다. 아주 잘했다”라며 축하했고, 조준호 해설위원은 "결승까지 정말 잘 싸웠다. 아직 어린 만큼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큰 기회가 올 것이고, 더 큰 선수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남자 -66kg급 김찬녕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팽팽한 잡기 싸움을 이어가며 끝까지 분전했지만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조준현 해설위원은 “아시안게임에 오기까지 정말 고생 많았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줬다”라며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레슬링 김민석,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관록’ 증명
레슬링에서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급 김민석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에 오른 김민석은 마지막까지 침착한 경기 운영을 이어갔고, 결국 값진 동메달을 확보했다.
정영한 캐스터는 김민석의 경기력을 두고 “관록이란 게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현우 해설위원 역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김민석”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동메달이 확정된 순간에는 “3연속 동메달 김민석 선수, 정말 장합니다!”라고 축하하며 3회 연속 메달이라는 기록을 조명했다.
이밖에도 태극전사들의 다양한 종목 활약이 이어졌다.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는 김수지가 4위, 이예주가 6위를 기록했으며, 남자 10m 플랫폼에서는 신정휘가 7위, 김영택이 9위로 대회를 마쳤다.
골프 1라운드에서는 남자부 문도엽, 김성현, 김주형과 여자부 김규빈, 박서진, 양윤서가 순조롭게 첫 라운드를 시작했다. 복싱 준결승에서는 남자 60kg 장동환과 80kg 김민성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 은메달을 확보했다.
대회 후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날 MBC는 양궁의 극적인 슛오프부터 유도의 골든스코어, 레슬링의 3회 연속 동메달까지 각 종목에서 펼쳐진 태극전사들의 도전 과정을 폭넓게 담아냈다. 특히 선수들의 경기력뿐 아니라 장혜진 해설위원의 심박수처럼 중계진의 감정까지 함께 전달하며 경기의 긴장감과 메달의 의미를 시청자에게 보다 입체적으로 전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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