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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과거 홍콩 공연 중 귀국→감옥行 "옥중 노래 나와" (데이앤나잇)

기사입력2026-09-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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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미조가 이효리와 함께 불러 화제를 모았던 ‘엄마의 봄’에 얽힌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공개한다. 어린 시절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노래에 담았던 정미조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는 12일 토요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2회에는 지난주에 이어 ‘대한민국 포크의 전설’ 송창식과 ‘프렌치 디바’ 정미조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오랜 음악 인생을 돌아보며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날 정미조는 이효리와 함께 불러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엄마의 봄’을 이야기하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정미조는 “내가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라며 “그렇게 엄마가 보고 싶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엄마’라는 단어를 사용할 일이 없었지만, ‘엄마의 봄’이라는 노래를 통해 다시 그 말을 입에 올릴 수 있게 되면서 복잡한 감정이 밀려왔다고 설명한다.


특히 정미조는 “‘엄마의 봄’ 노래를 부를 때면 엄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난다”라고 고백하며 먹먹한 마음을 전한다.

이어 어머니의 생전 모습을 떠올린 정미조는 “완벽한 분이셨다”라며 “앞치마도 늘 반듯하게 다려 입으시면서 일을 하셨다”라고 회상한다.

시간이 흘러 자신 역시 나이가 들었지만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은 여전했다. 정미조는 “이 나이가 됐는데도 엄마가 보고 싶다”라며 애틋한 사모곡을 전한다. 이를 들은 김주하 역시 “엄마라는 이름은 영원하다”라고 말하며 울컥한 감정을 드러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든다.

한편 송창식은 파란만장했던 수감 생활과 그 안에서 탄생한 명곡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송창식은 과거 향토예비군 설치법 위반으로 실제 21일 동안 옥살이를 했다고 밝힌다. 당초 벌금형으로 마무리될 사안이었지만 당시 국가안보를 강조하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본보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당시 홍콩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던 송창식은 이 일로 귀국한 뒤 곧바로 감옥으로 향했다고. 그리고 그곳에서 희대의 명곡 ‘사랑이야’가 탄생했다. 송창식은 “거기서 옥중 노래가 나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수감 생활이 음악 공부의 계기가 됐다는 사실이다. 송창식은 “21일 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이익을 많이 봤다”라는 예상 밖의 말을 꺼낸다.

오케스트라 편곡을 위해 미국에서 재즈 화성학 책까지 구해 공부했지만 1년 동안 진도가 좀처럼 나가지 않았던 송창식. 그러나 감옥에 들어간 뒤 21일 만에 해당 내용을 터득했다고 밝힌다.

이에 송창식은 “감방이 공부하기에는 최고”라는 웃픈 한마디를 던져 현장을 폭소케 한다.

어머니를 향한 정미조의 애틋한 고백부터 수감 생활 중 명곡 ‘사랑이야’를 탄생시킨 송창식의 파란만장한 음악 인생까지, 두 전설의 특별한 이야기는 오는 12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신개념 이슈메이커 토크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극한의 상황에서 음악적 영감을 얻었던 송창식의 이야기가 두 사람의 음악 인생을 더욱 깊이 있게 보여줄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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