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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정평은 누구? '유령을 잡아라'부터 '바치'까지 운명적 인연

기사입력2026-07-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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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39)이 연기자 겸 뮤지컬 배우 정평(46)과 결혼을 발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문근영은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고, 불평과 고민하던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으며,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그렇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앞으로의 삶을 채워 나가보고자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부디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응원해 주시는 만큼 그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문근영의 결혼 상대인 정평은 1980년생으로, 1987년생인 문근영보다 7세 연상이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이래 뮤지컬 '라디오스타', '아이다', '빨래', '아가사', '백만송이의 사랑'과 연극 '에덴 미용실' 등 무대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다.

두 사람의 인연은 생각보다 오래되었다. 이들은 문근영이 주연으로 나섰던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2019)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동료이자 창작 동반자로 깊은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두 사람은 문근영이 리더로 이끌었던 창작 집단 '바치'의 핵심 멤버로 함께 활동했다. '바치'는 배우 안승균, 홍사빈 등 뜻이 맞는 영화인들이 모여 연기와 연출 등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펼친 공동체다. 정평은 바치 활동의 일환으로 문근영이 직접 연출을 맡은 단편 영화 '현재진행형'의 주연을 맡아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정평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문근영이 각본을 쓴 이 영화는 지난 2022년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엑스라지(XL) 섹션에 초청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문근영은 과거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를 함께 하며 친해진 안승균 배우의 절친인 정평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연기적 고민과 도전 의식이 같아 뜻을 모았다"며 바치 결성 비화를 밝힌 바 있다. 오랜 시간 동료로 호흡을 맞추며 서로를 향한 신뢰를 쌓아온 두 사람은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으로 투병했으나 완치 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로 강렬한 복귀를 알렸다. 최근에는 연극 '오펀스'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여는 두 사람을 향해 팬들과 대중의 따뜻한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정평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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