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5억 원을 넘어선 가운데, 제작진은 앞서 선보인 '서울 3억 원대 아파트 찾기'에 이어 이번에는 예산을 더욱 낮춘 2억 원대 매물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임장에는 배우 임형준과 정이랑, 그리고 오랜 기간 서울에서 거주해 온 코미디언 김숙이 함께한다.
세 사람은 먼저 고급 주택과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한남동을 찾는다. 한남오거리 인근의 한 자릿수 억대 매물을 살펴보기 전, 매물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북엇국 맛집을 방문해 이른바 '맛프라' 임장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김숙과 임형준은 과거 2~3억 원대에 구입했던 첫 집의 현재 시세가 20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특히 임형준은 과거 MBC 예능 '오늘 밤만 재워줘'를 통해 공개했던 자신의 서울 아파트에 대해 "그리울 때면 한 번씩 찾아가 본다"고 털어놔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후에는 한남동 대표 고급 주거지역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N억 원대 아파트를 둘러본다.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 단지로 꼽히는 해당 매물은 넓고 반듯한 구조를 갖춰 출연진들의 관심을 끈다. 또한 단국대학교가 한남동에 위치했던 시절의 사진과 당시 분양 공고를 함께 살펴보며 과거 한남동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도 되짚어본다. 분양 광고를 보던 임형준과 정이랑은 1970년대 이 아파트에 살던 신혼부부를 서울 사투리로 재연하며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 말미에는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왁뿌, 슬랑이 등의 유행과 함께 관심을 받고 있는 동묘앞역 인근 아파트가 소개된다. 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모티브가 된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연예인 아파트'로 소개된 바 있다. 서울 미래유산으로도 지정된 이 단지는 방탄소년단(BTS)의 'I NEED U'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하다. 특히 국내 최초의 중정형 구조와 오랜 세월 간직해 온 독특한 분위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서울 중심부의 다양한 2억 원대 아파트 매물을 만나볼 수 있는 MBC '구해줘! 홈즈'는 오늘(23일) 밤 10시 방송된다.
서울 집값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의 매물을 재조명하는 이번 방송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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