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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모독·팬 무시·인종차별…입길 오른 의혹들 '발칵' [주간연예이슈]

기사입력2026-02-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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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는 끝났지만 연예계는 여전히 뜨거웠다.

◆ '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모독 논란

iMBC 연예뉴스 사진

순직 소방관의 사인을 방송 소재로 쓴 예능 '운명전쟁49'에 대해 소방공무원노동조합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20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소방노조) 측은 입장문을 내고 "화재 현장에서 시민을 구조하다 순직한 故김철홍 소방공무원의 사망 경위가 예능의 소재로 사용됐다"며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 측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순직 소방공무원의 죽음은 추리의 대상도, 경쟁의 소재도, 오락적 소비의 도구도 될 수 없다. 소방노조는 해당 방송사의 책임 있는 설명과 진정성 있는 사과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운명전쟁49'는 무속인 등 참가자들이 사망자의 사인을 추측하고 이를 맞히는 미션을 진행했다. 그 중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방화 사건으로 순직한 김 소방교의 사연이 등장했다. 공개 이후 논란이 일었고, 고인의 조카라고 밝힌 A씨는 한 SNS에서 "무속인이 나온다고는 했지만 사주를 통해 의인이 어떤 사람인지 보고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고 했는데, 방송을 보니 (무속인들은) 고인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맞히고 있고, 출연진들은 신기해하며 웃고 있더라. 이게 어딜 봐서 삼촌의 희생을 기리는 건지 전혀 모르겠다"고 분노했다.

'운명전쟁49' 제작진은 iMBC연예에 "본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개인의 이야기는 당사자 본인 또는 가족 등 그 대표자와의 사전 협의와 설명을 바탕으로, 이해와 동의 하에 제공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점술가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와 구성에 대해 안내했으며, 관련 정보 제공 및 초상 사용에 대한 동의도 함께 이루어졌다"며 "제작진은 사안의 민감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관련 내용을 제작 전 과정에 걸쳐 신중하게 검토하여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에도 유족 측의 반발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소방노조 측은 법적 대응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김준현 팬 무시 논란 '갑론을박'

iMBC 연예뉴스 사진

코미디언 김준현이 자신을 반기던 팬을 무시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선 김준현이 방송국으로 향하며 팬들의 인사를 무시하는 듯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안녕하세요", "김준현 파이팅"이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팬들의 목소리가 담겼고, 김준현은 굳은 표정으로 그들을 지나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김준현은 방송국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마주해 밝은 표정으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팬들과 관계자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태도에 실망했다" 등의 댓글로 지적에 나섰다. 반면 김준현을 옹호하는 이들은 "짧은 영상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 "별 것도 아닌 것으로 논란을 키운다"고 맞섰다.

◆ "주인공 하예린이 왜 맨 끝에?"…'브리저튼4' 인종차별 논란

iMBC 연예뉴스 사진

드라마 '브리저튼' 시즌4를 중심으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넷플릭스는 최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한 '브리저튼' 시즌4 주연들의 사진에는 루크 톰슨, 하예린, 한나 도드의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을 본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시즌4의 로맨스 주축은 베네딕트 브리저튼 역의 루크 톰슨과 소피 백 역의 하예린이 맡고 있지만, 마치 프란체스카 브리저튼 역의 한나 도드가 주인공인 듯 맨 앞에 배치하며 부각시키려 했기 때문. 더욱이 여자 주인공 하예린은 루크 톰슨과 거리를 둔 채 멀찍이 위치한 모습이다. 심지어 같은 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프레스 행사에선 하예린이 끝자리에 배치돼 인종차별 논란에 기름을 붓기도 했다.

이를 본 글로벌 팬들은 "왜 한나가 두 주인공과 매번 함께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주인공인 하예린이 더 빛나게 해달라", "사진만 보면 누가 주인공인지 모르겠다. 주연 배우에 대한 존중과 예의가 없다", "베네딕트와 소피만 비춰달라"라고 항의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넷플릭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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