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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주연에게 책임감은 당연한 것, 높은 출연료엔 이유 있어"(경도를기다리며) [인터뷰M]

기사입력2026-01-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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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이 주연 배우로서 지니고 있는 소신에 대해 들려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박서준은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서준이 어느새 데뷔 15년 차를 맞았다. 그간 로맨스부터 판타지, 그리고 할리우드 진출까지,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며 정체되어 있기보단 스스로 나아가는 선택을 해온 그다. 하지만 그 도전에 강제성이 있던 건 아니었다. 그저 흐름에 맞춰, 나이에 맞춰 가다보니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해오게 됐다고.


박서준은 "스펙트럼 확장은 내게 좀 과한 이야기인 것 같고, 그때그때 내 나이에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선택을 해오다 보니 자연스레 영역이 확장된 것 같다. 결국 내가 공감할 수 있어야 작품을 하는 편이기 때문에, 내 나이에 어울리는 역할을 선택해왔다. 다만 이번에 이런 장르를 했으면, 다음번엔 색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등의 변주는 둬봤다. '경도를 기다리며' 역시 그런 의미로 선택한 작품이었다. '경성 크리처'를 2년 동안 찍다 보니 이젠 현실에 닿아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단 그런 식으로 내게 어울리는 작품을 쫓아다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마흔을 앞두곤 어떤 선택을 고려하고 있냐 묻자 "누아르 같은 장르도 고민하고 있다. 과거엔 너무 어리게만 보여서 안 어울릴까 봐 망설였는데, 그때가 되면 결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선택의 폭이 좀 넓어질 거라 생각한다. 마흔에 하는 로맨스도 지금과는 다른 분위기가 날 것 같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데뷔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박서준의 위상도 예전과는 달라져 있었다. 시작은 단역과 조연에 불과했지만, 이젠 주인공으로서 한 작품을 통째로 이끌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게 된 것. 하나 손에 쥔 권력만큼이나 책임감 역시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박서준은 "주연 배우가 맡는 역할엔 보이지 않는 부분도 상당수 있다 생각한다. 연기는 당연히 기본적으로 잘해야 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 역시 주연 배우의 몫이지 않냐. 모든 사람이 날 지켜보고 있는데, 그날 컨디션이 조금 안 좋다는 이유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 그날 현장의 분위기는 다 망가지게 된다. 그래서 제작진들과 최대한 빠르게 친해지려 노력하는 편이고, 하루 종일 현장에 있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함께 있을 때만큼은 재밌게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농담도 하며 잘 챙기려 하는 편"이라며 "높은 출연료엔 이유가 다 있다 생각한다. 언제나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역할이지 않나 싶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들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지난 11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어썸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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