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굵고, 수박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길쭉한 신기한 생김새의 동과.
지금은 잘 모를뿐더러 사람들로 하여금 점차 잊혀져가고 있지만 옛날에는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만큼 귀한 음식이었다고 한다.

동과는 여물기 전에는 표면에 잔가시가 많은데, 여물수록 잔가시가 은분이라는 하얀 가루로 변해
몸을 보호한다.
아삭한 맛이 일품인 동과는 광주의 특산품으로 겨울 동冬자에 오이 과瓜 자를 쓰는데 몸에 묻어있는
은분이 겨울철 서리같다는 의미로 동과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동과는 수박처럼 수분이 많고 약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땅에서 나오는 영지 버섯으로 여겨졌다.
1960년대까지 전라도 지방에서 토종으로 재배하는 농가가 많았던 식품으로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식품으로 먹을수록
살이 찌는 게 아니라 오히려 빠진다고 한다.
동위보감에도 전해지는 우리나라 토종 식품인 동과.
동과는 병충해에 강해서 기르는 것은 쉬우나 속담에 동과 속 썩는 것은 밭임자도 모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관성이 좋지 않아 필요한 만큼만 따서 써야 해 식품 자체의 상품성이 높지 않게 여겨졌다.

하지만 그 해결책으로 동과를 필요한 만큼한 따서 엑기스를 만들거나 동결 건조시켜서 분말로 만드는 등
여러 가공법을 개발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오래 동과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약이 되는 식품 동과 맛있게 즐기기

겉의 하얀 분을 깨끗이 닦아낸 동과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씨를 제거한다.
씨를 제거한 동과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 뒤 데친 오징어와 야채를 넣어 고추장에 무쳐주면
아삭한 동과와 쫄깃한 오징어의 조화가 일품인 동과 오징어 무침이 완성된다.

동과를 넣어 푹 끓인 동과백숙과 무대신 동과를 얇게 썰어 야채를 싸서 먹는
동과쌈도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또한 동과로 만든 과자인 동과정과는 본래 임금님 수라상에만 오르던 귀한 음식으로
광주에서는 명절 때 즐겨 먹는다고 한다.
동과는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몸의 붓기를 제거하고 해독 효과가 좋으며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난 건강 식품이다.
우리나라 토종식품 동과로 날씬하고 건강한 식탁을 꾸려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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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농원식품 ☎ 011-825-3492
황금농원식품 - 양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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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TV속정보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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