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감독 이상덕·제작 알바트로스필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상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병규와 지니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보이'는 근미래, 지배와 폭력이 뒤섞인 디스토피아를 살아가는 로한(조병규)과 제인(지니)의 이야기를 그린 네온-느와르. 최근 제35회 스페인 판씨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 중 형제로 나오는 유인수와 조병규는 이전에도 '경이로운 소문2'와 연극 '아일랜드'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다시 한번 유인수와 만나게 된 조병규는 "'경이로문 소문2'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을 때부터 연기가 너무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배우다. 개인적으로도 사랑하는 동생인데, 이후에도 꾸준히 콜라보 작업을 해왔다. 연극이 물리적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로 하지 않냐. 영화를 촬영하기 1주일 전까지 함께 연극을 준비했다 보니 이미 충분히 가까워져 있었고, 그 상태로 촬영에 돌입하다 보니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생각하는 방향이나 아이디어들이 일치하는 부분도 많았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할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나이는 많지만 군대에 있어선 선배이기도. 유인수는 이미 지난 2024년 말 입대에 올해 전역을 앞두고 있다. 그런 유인수에게 받은 군대 팁이 있냐 묻자 "개인적으로 받은 팁은 없다. 다만 병장이라 그런지 유인수 배우가 편하게 복무를 하고 있더라. 개인적으론 꿀(?) 빨고 있다 생각한다. 그 친구는 군대에서 나의 이등병 모습을 상상하며 전역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 전역하면 당분간은 보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보이'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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