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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인쿠시와 면담 "핑계 대지 마. 그건 루저 마인드"

기사입력2025-10-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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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인쿠시에게 조언을 건넸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필승 원더독스가 일본 슈지츠 고등학교와의 대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김연경은 슈지츠 고교와의 대결에서 패배 후 선수들과 비디오 미팅 시간을 가졌다.

김연경은 인쿠시의 공격 영상을 확인한 뒤 인쿠시에게 "내가 네게 원하는 건 공격 득점력이다. 앞에 누구 있는지 뒤에 누구 있는지 생각하고 들어가라. 수비 어디 있는지 봐"라고 했다.


인쿠시는 "바로 득점 낼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놨고 김연경은 "그런 건 핑계다. 지금 상황에서 핑계 대지 마. 네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냐"고 물었다.

그러나 인쿠시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다고 답해 김연경을 분노케 했다. 김연경은 "뭔가 하겠다는 의지가 안 보여서 화가 좀 났다. '잘못한 것 맞다, 다음에 더 잘하겠다'는 느낌을 원했는데"라고 했다.

인쿠시는 "제가 한국 와서 잘못 배운 게 무조건 '네'라고 답하는 거다. 이해를 못 했는데도 '네'라고 한다. 앞으로 이런 실수 안 나오도록 하겠다고 하고 싶었는데 말이 안 나왔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훈련 당일, 김연경은 감독, 그리고 선배로서 인쿠시에게 "핑계는 100가지도 댈 수 있지만 이건 루저 마인드다. 타협하지 마. 이렇게 했으면 이렇게 됐을 거란 마인드를 바꿔야 큰 선수가 된다. 여기서 계속 있을 거냐. 더 큰 데 가야 한다. 그러려면 더 큰 생각을 해야 하는데 누구도 편하게 못 간다. 너도 어렵지만 더 어렵게 간 사람이 많다"고 조언했다.

한편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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