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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 "'탁류'와 함께 공개된 '백번의추억', 부담보단 감사함이 더 컸어요" [인터뷰M]

기사입력2025-10-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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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예은이 비슷한 시기에 '탁류'와 '백번의 추억' 두 개의 작품으로 시청자와 만난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신예은은 최근 강남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를 만나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와 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특히 '더 글로리' '정년이'를 연달아 히트시킨 신예은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신예은은 전작의 성공이 부담으로 다가오진 않았냐는 물음에 "오히려 듬직했다"라고 답하며, "어쨌든 이 작품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지 않았냐. 덕분에 나 역시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고, 다음 작품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됐다. 과거를 생각하기보단 지금 이 순간에, 이 작품에 집중하고 잘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6주간의 여정을 마친 소감에 대해선 "6주라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렀다. 매 작품이 그런 것 같다. 종영 날은 늘 빠르게 찾아오고 끝나도 실감이 잘 안 난다. 짧지 않은 여정을 함께해 준 시청자분들에 감사할 뿐이다. 작품은 끝이 났지만 계속 '백번의 추억'을 기억해 주고 사랑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희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신예은이 종영을 실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또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디즈니+를 통해 스트리밍을 시작한 '탁류' 역시 바로 얼마 전에 막을 내렸기 때문. '탁류'는 '백번의 추억'보다 2주 늦은 26일에 서비스를 시작해 17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 바다.



두 작품을 거의 동시에 내놓고 마무리한 것에 대한 소회를 묻자 신예은은 "동시에 두 작품을 공개한 것에 대해 부담이나 우려가 있었다기보단 (바쁜 스케줄에) 내가 뭘 놓치진 않았을까, 까먹은 건 없었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더 큰 상태다. '백번의 추억'과 '탁류' 모두 내겐 똑같이 소중한 작품이기에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신예은은 '백번의 추억'과 '탁류'가 전혀 다른 결을 지닌 작품이었기에 오히려 동시에 공개된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 물론 몰입도에 있어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시청자들에게 내가 각 작품 속 종희와 최은으로 보이도록 하는 건 온전히 나의 몫이지 않냐. 그 부분을 잘 해내기만을 바랐는데, 그 부분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으니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앤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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