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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은 전 야구선수 박용택 "이적 NO…내 꿈을 돈에 파는 것 같아" (복가)

기사입력2025-10-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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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라퍼 보안관'은 야구선수 출신 박용택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백발백중 명사수'와 대결을 펼친 '오지라퍼 보안관'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명사수'와 '보안관'은 '혼자만의 사랑'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그리움을 전한 '명사수'와 매력적인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 '보안관'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명사수'였다. 이에 '보안관'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야구선수 출신 박용택이었다.


20년간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한 원클럽맨 박용택은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해도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는 김성주의 말에 "사실 이적을 안 해서 뭐라고 할 사람은 와이프밖에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용택은 "저는 '트윈스'의 팬이었고 트윈스 하면 박용택이 생각났으면 좋겠었다. 좋은 제안을 받았지만 팀을 바꾸면 제 꿈을 돈에 파는 것 같았다. 인생으로 봤을 때 낭만적이지 않다고 생각했고,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하고 싶었지만 안 됐다"고 하며 "은퇴하고 나서 뭘 좋아하는지, 어디서 날 찾는지, 내가 뭘 잘하는지 찾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엔 야구인이더라. 좋은 시기나 때가 된다면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는 꿈을 꾼다"고 밝혔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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