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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와 세제 섞어쓰면 위험하다

기사입력2011-09-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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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주부들이 '화장실 청소'할 때 락스를 사용한다.
하지만 소독에 좋은 락스를 잘못 쓰면 우리 몸에 해로울 수 있다.



대부분 주부들이 화장실 문을 꼭 닫고 청소하거나,
락스에 욕실세제나 주방세제 등을 섞어 쓰는 습관을 갖고 있는데
이 습관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락스 청소 뒤, 눈이 따끔하고, 헛구역질을 하거나 가슴통증을 느낀다면
바로 그 이유 때문이며 락스를 따르다 각막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집에 하나는 꼭 있는 락스!
소독과 건강까지 챙기는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알아보자.


왜 락스와 세제를 섞어쓰면 눈이 따끔하고 헛구역질이 날까?



락스의 5~6%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염산이나 식초 등 산성 성분과 반응하게 되면
다량의 염소기체가 짧은 시간 안에 발생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염소기체는 독성이 강해 밀폐된 공간에서 염소기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락스와 산성 세제를 섞은 락스를 밀폐된 아크릴통에 넣고 각 통에
두 다발의 장미를 준비한 뒤 아크릴통을 덮은 뒤 꽃잎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9시간이 지나자 산성 세제를 섞은 락스통의 꽃잎 색이 달라졌다.
아크릴 판을 벗겨 확인했을 때 락스 통에 담긴 장미꽃잎은 처음 그대로
였지만 산성 세제와 섞은 락스 통에 담긴 장미꽃잎은 탈색이 매우 심했으며
장미를 꽂았던 종이컵 색도 심하게 변했다.


염소기체! 사람에게도 해로울까?

락스와 산성 세제 혼합하여 사용하면서 5~10분간 청소를 하며 마시는
염소기체의 양은 3~15ppm으로, 이 정도의 양은 점막 자극하게 되고
10~20분 청소를 했을 때는 15~150ppm 정도의 양을 마시게 되는
이 정도의 염소기체는 만성 기관지 염증 유발한다.

락스를 사용할 땐, 세제의 성분을 확인하고 산성 세제와는 절대
같이 쓰지 말자.


락스, 눈 건강도 위협한다?

락스로 인한 각막 화상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심할 경우, 실명까지 생길 수 있다.
락스로 인한 각막 화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

바로 락스가 눈에 튈 수 있 되는 용기의 구조적인 문제때문이다.



왼쪽이 우리나라의 락스 용기도, 오른쪽은 해외의 락스 용기이다.
해외의 락스용기는 입구 근처에 작은 구멍이 숨어 있는데
이 작은 구멍이 우리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왼쪽 사진은 우리나라 락스를 따를 때의 물줄기 사진이고, 오른쪽은 해외 락스를
따를 때의 물줄기 사진이다.
우리나라 용기는 락스를 따르는 중 입구로 공기가 들어가 락스가 주변에 많이 튈 수 있다.
반면에 해외 용기는 공기가 들어가는 작은 구멍이 있어 항상 일정한 양으로
내용물을 나와서 거의 튀지 않게 된다.


락스 안전사고! 올바르게 사용으로 막을 수 있다.

욕실 문을 닫고 락스 청소를 하는 것은 절대 금물!
문을 활짝 열고, 이왕이면 환기 팬도 작동시킨다.

락스에 물을 섞어서 욕실 청소를 해도 충분히 소독이 되니
소독을 위해서는 세제를 섞지 말고 락스로만 청소를 하자.

마지막으로 욕실 청소가 끝나면 따뜻한 물을 욕실 바닥에 뿌리자.
따뜻한 물을 뿌리면 염소기체가 날아간다.


iMBC연예 TV속정보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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