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홍렬이 중학교 동창 전영록과 만났다.
이날 전영록은 '대한민국 원조 금수저다?'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홍렬은 "아버님이 대한민국 사람이면 모를 수 없는 故 황해 선생님이지, 어머니는 최고 유명한 가수 故 백설희 선생님 아니었냐. 전영록 집에서 잔 적이 있는데 강아지가 많았다. 한 열 마리 정도 있었던 것 같다"며 "11마리?"라고 물었다.
이에 전영록은 "60마리였다. 마당에 3~40마리 있고 집 안에 20마리 있었다"고 답했고 이홍렬은 "60마리를 키웠으면 금수저가 맞지"라고 했다.
전영록은 "나한테 돌아오겠냐. 똑같은 질문을 이덕화, 독고영재 형한테 물어봐라. 다 흙수저라고 할 거다"고 하며 "당시 부모님은 자식보다 본인이 먼저였다. 너무 화가 나서 어머니한테 '아줌마 누구세요'라고 한 적이 있다. 우리 어머니가 우셨다. 우리 부모님에게 폐가 안 가게끔 해드려야 하는 게 자식들이었기에 항상 눈치를 봤다. 무릎 꿇고 있었다. 부모님들은 금이었지만 우리는 흙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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