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이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사귀게 된 순간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이상민은 "작년에 중요한 사업 미팅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처음 봤다. 소개를 받고 연락처를 받았는데 연말에 연락처를 쭉 보다가 이름이 독특해서 눈에 들어왔다. 생각난 김에 문자를 보냈고 안부 인사를 나눴는데 남자친구가 있거나 결혼한 느낌이 아니었다"고 하며 먼저 사귀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결혼 전제가 아니면 더 깊어지긴 힘들 것 같다고 했더니 며칠만 고민하겠다고 했다. 날 만나 얘기할 때마다 즐거웠고 서로에게 힘이 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 하며 "아내는 하늘이 내게 주신 선물이다. 돌아가신 어머니도 함께 뵙고 왔는데 아내가 '상민 오빠랑 결혼할 거예요. 앞으로 복 많이 주셔서 아이도 갖게 해 주시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하더라. 다녀오는 길에 아내한테 '널 위해 내 평생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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