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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김창완 감동 문자 소개…이찬원 “1000회 함께할 것” (불후의 명곡)

기사입력2025-04-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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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욱이 선배 김창완과의 끈끈한 인연을 공개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늘(12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14년 역사를 집약한 ‘700회 특집-7 Legends : The Next Wave’ 대망의 2막이 펼쳐진다. 최백호, 김창완, YB, 자우림 등 전설의 밴드가 대거 출격해 관객석에서 떼창과 환호의 향연으로 일렁이게 하고, 로이킴, 터치드, 김재욱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자리를 빛낸다.

이 가운데 이번 특집 유일한 배우 게스트인 김재욱이 김창완과의 인연으로 무대 위에 오른다. 김재욱은 스물다섯의 청춘 시절, 김창완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시절을 소개하며 “김창완은 나의 여름이자 청춘”이라고 존경을 표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더불어 김재욱은 "현장에서 가장 어른이셨고, 별다른 말을 하지 않으셔도 후배들을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어 주셨다"라고 감사를 표하는 한편 "연기나 음악보다 술을 더 많이 가르쳐 주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신동엽은 김창완이 평소 살뜰히 챙기는 ‘불후의 명곡’ 제작진에게 보낸 감동 문자를 소개해 이목을 끈다. 김창완은 700회를 맞이한 ‘불후의 명곡’에 대해 ‘끝없이 떨어지는 바위를 밀어 올리는 시지푸스를 닮았다’며 극찬하고, 3MC 역시 “1000회 그 이상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라며 화답해 현장을 훈훈하게 덥혔다는 전언.

한편, 김창완은 700회 특집 무대에 올라 모두의 청춘을 떠올리게 하는 '청춘', 전 국민을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개구쟁이' 등 자신의 명곡들을 열창해, 자신을 응원하는 후배 김재욱을 비롯해 현장의 모든 관객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오늘(12일) 오후 6시 5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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