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추성훈과 홍석천은 취향, 성격, 텐션까지 상반된 극과 극 면모를 보이면서도,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이야기하면서는 열정을 불태우며 이색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홍석천이 "커밍아웃 후 3년 반 동안 방송 일이 없어 나이트클럽 DJ를 하면서 버텼다. 당시 3대 DJ 중 한 명이 나"라며 요즘 이태원 클럽 문화까지 소개하자, 추성훈은 곧바로 “이태원에서 클럽을 만들어 DJ를 하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이에 홍석천은 "나도 올해 목표 중 하나가 DJ"라고 밝혀 두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클럽 사업 구상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클럽 투자는 누가 하냐"라는 주제가 나오자, 추성훈과 홍석천은 곧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주식, 비트코인 때문에 많이 잃었다"며 말끝을 흐리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또 홍석천이 ‘추성훈의 PT로 제대로 몸을 만들고 싶다’고 밝히자 버킷리스트에 진심인 추성훈은 홍석천의 일일 트레이너로 변신해 운동 지도에 나섰다. 특히 추성훈의 근육 마사지에 대만족한 홍석천이 추성훈에게도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나서자 추성훈은 극구 사양했지만, 결국 홍석천에게 붙잡혀 꼼짝 못하고 마사지를 받으며 복잡한 표정으로 “시원하긴 시원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홍석천은 ‘홍석천의 보석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계 미남들을 조명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 ‘추라이 추라이’를 통해 독특한 방식으로 훈남 발굴에 나섰다.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촬영장을 찾아온 남자 모델들의 외모를 손의 촉감만으로 예상해본 것. 홍석천은 모델들의 얼굴을 머릿속으로 가늠해보며 "카메라에 잘 받는 얼굴" "아이돌 상" "호리호리하고 섬세한 미소년 느낌" 등으로 정확히 맞춰내 소름 돋는 선구안(?)을 입증했다. 이런 가운데 장난기가 발동한 추성훈, 이창호가 모델들 사이에 몰래 숨어들자, 홍석천은 "제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단호히 선을 그어 웃음샘을 자극했다.
‘추라이 추라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며,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으로 다양한 스타들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며 재미를 선사했던 권대현 PD가 연출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추라이 추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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