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이하 현지시간) 북미 영화 흥행 통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워킹맨'은 개봉 첫 주말 동안 북미 지역에서 1,520만 달러(한화 약 223억 원)의 오프닝 성적을 거두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선 1,500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거두며 총 3,021만5874달러(약 444억 원)로 첫 주를 시작하게 됐다.
같은 기간 '백설공주'는 1,4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누적 매출은 북미 6,681만 달러, 글로벌 7,630만 달러로 총 1억4,311만 달러(약 2103억 원)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28일 금요일 단 370만 달러만을 벌어들이며 3위까지 순위가 밀렸고, 토요일과 일요일엔 각각 610만 달러, 440만 달러로 가까스로 1위 자리를 탈환하고 지키는 데 성공했다.
'백설공주'의 제작비는 약 2억7,000만 달러(약 3,950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홍보비까지 합산한 손익분기점은 최소 5억 달러(약 7,270억 원)에 육박한다.
한편 '백설공주'는 국내에서도 사실상 흥행에 실패한 상태다. 주말 일일 관객수 10만 명 대를 기록하며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고, 누적 관객수는 단 17만 명이다. 전작 '인어공주'는 개봉 2주 차에 누적관객 약 56만 명을 동원했던 바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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