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9살 차이 옆집 동생과 친남매처럼 지내는 남친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2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힌 여성은 남자친구와 친남매처럼 지내던 '여동생'이 사실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옆집 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는 것.
사연을 듣던 풍자는 "이건 ‘내편하자’ 시즌 역사상 제일 말도 안 되는 사연"이라며 과몰입했고, 드기도 “아침 드라마에 나오는 단골 소재”라며 식은땀까지 흘렸다.
해당 사연과 관련 대화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남사친-여사친 간의 스킨십 허용 한계에 대한 논쟁으로 번졌다. 드기는 "특별한 상황에서 포옹 정도는 괜찮지만, 긴 시간 지속되는 건 안 된다”라고, 도니 역시 “살과 살이 닿는 순간 맞장을 떠야 한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박나래가 "그럼 손잡기는?"이라며 애매모호한 추가 질문을 던지자 드기와 도니는 “손잡기는 되지만 깍지는 안 된다”라며 스킨십 허용의 기준을 제시했다는데. 누구라도 민감할 수밖에 없는 남사친-여사친 스킨십 논란에 대한 최종 결론은 과연 무엇일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 달 정도 같이 산다면 어떤 멤버와 함께 살겠냐’는 질문이 나오자 풍자는 고가의 비만 치료제를 맞고 체중 감량에 성공했던 친구가 자신의 집에 머물렀다가 무려 8kg이 찐 웃지 못할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한혜진이 “풍자가 이겼네”라고 놀라자 풍자는 “비만 치료제보다 더 독하다”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드기도니와 4MC의 남사친-여사친 논쟁이 펼쳐진 ‘내편하자4’ 11회는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U+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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