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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폭싹'도 불법시청…서경덕 "부끄러움도 못 느껴"

기사입력2025-03-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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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폭싹 속았수다'를 불법 시청 중인 중국 누리꾼들에 일침을 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기준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올라와 있다. 중국에선 넷플릭스 이용이 불가한 상황이지만 현재 2만8,000여 개의 리뷰가 남겨져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지난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될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는 '도둑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됐다. 이런 행위에 대해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 교수는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펼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먼저 다른 나라 콘텐츠를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2주 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하고,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베트남을 포함한 총 41개 국가에서 톱10 리스트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상영시간으로 나눈 값)는 600만에 육박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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