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목)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90년대 추억의 스타 ‘통아저씨’ 이양승이 출연해 우여곡절 인생사를 고백했다.
이날 이양승의 아내는 남편의 예술단 활동을 말리며 “남의 말을 잘 들어서 사기당할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을 잘 당한다. 착한 게 아니다. (주변에서) 바보 취급을 한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양승은 과거 방송 출연을 계기로 벼락스타가 됐다며 “하루에 밤무대를 열두 군데 뛰었다. 하루 팁 120만 원 받아봤다. 그 당시엔 엄청 큰돈이었다. 돈 세기 바빴다”라며 전성기를 떠올렸다.


그는 “내 돈 떼어먹은 사람이 엄청 많을 거다. (출연료가) 선불이면 괜찮은데 후불이었다”라며 공연만 하고 돈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양승은 “빌딩 여러 채 날아갔을 것”이라며 받지 못한 돈에 대해 말했다.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 스토리를 담은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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