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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가 미칠 뻔한 날 진정시켜줬다"

기사입력2025-03-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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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영화 '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젠데이아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로버트 패틴슨은 최근 프랑스 매체 프리미에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젠데이아의 조언 덕에 깊은 고민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버트 패틴슨은 "젠데이아와 함께 연기하는 장면 중에 정말 미칠 것 같은 장면이 하나 있었다. 단어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페이지를 넘기며 집중했고, 그렇게 미친 듯이 3일을 보냈다. 하지만 결국 실패해 그 장면을 촬영하기 전날 젠데이아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두 시간 동안 통화를 진행하며 내가 갖고 있는 의구심들에 대해 털어놓자 젠데이아는 아주 차분한 목소리로 '네가 내뱉어야 할 대사들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된다. 그 안에는 어떤 숨겨진 의미가 없다'라고 조언하며 날 이해시켜줬다. 그 조언 덕분에 깊은 고민 속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해시태그 시그네'와 '드림 시나리오'의 크리스토퍼 보글리 감독이 연출을 맡는 '더 드라마'는 미국의 유명 독립영화 제작사 A24가 제작을 맡는 신작으로, 아직 시나리오는 베일에 부쳐져 있다. 다만 로버트 패틴슨과 젠데이아가 커플로 출연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최근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미키17'은 거액의 빚을 지고 사채업자를 피해 지구를 떠나야 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위험한 일을 도맡고,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익스펜더블'에 지원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톰 홀랜드의 약혼녀로도 유명한 젠데이아는 현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를 촬영 중이며, '스파이더맨4'와 '듄: 파트3'의 촬영도 앞두고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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