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의뢰인이 부부 관계만 요구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이날 의뢰인은 "남편이 외벌인데 그걸 내세우면서 육아, 집안일은 하나도 안 도와주고 부부관계만 요구한다. 남편을 바꿀 수 있을까 싶어 찾아왔다"고 말했다.
2023년에 친구의 친구로 만나 3개월 정도 교제를 하다 아이가 생겨 결혼했다는 의뢰인.
의뢰인은 "아이 낳기 전엔 잘해주고 친구들과 만났을 때 제 기를 살려줬다.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나서 집안일과 육아는 하나도 안 하고 게임만 한다.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거라고 하면서 이 건으로 얘기하면 싸우거나 이혼하자고 한다. 아이가 생겼을 때도 싸웠다. 지우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제가 붙잡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이 붙어 있을 때 자꾸 만지고 관계하고 싶어 한다. 남편이 딸을 갖고 싶어 한다. 심지어 제가 계속 거부하면 다른 여자랑 하고 오는 게 나을 것 같다고도 했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피임 잘 해라. 지금 둘째까지 생기면 더 힘들어진다"고 했다.
서장훈은 "피임약이 안 좋기도 하고, 남편은 그걸 하면 성에 안 차나보다"라는 의뢰인의 말에 말을 잇지 못했고, 이수근은 "그러면 안 돼. 너무 화가 난다. 너무 비겁한 거 아니야? 남편이자 아빠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무책임할 수 있냐"고 분노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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