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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무료로 10만 개 장난감 치료한 병원에 온 의문의 상자 ‘울컥’

기사입력2025-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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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동심을 선물하기 위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제페토 할아버지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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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83회 ‘꿈은 이루어진다’ 특집에서는 미국에서 세계 유일 한국어 마을을 설립한 로스 킹 교수, 일타강사 이미지와 주혜연, 장난감 병원의 ‘제페토 할아버지’ 김종일 이사장과 원덕희 박사, 대한민국 남자 피겨 최초 금메달리스트 차준환 선수가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아이들이 가자고 조르는 유일한 병원, 장난감 병원의 제페토 할아버지 김종일 이사장과 원덕희 박사가 ‘유 퀴즈’를 찾았다. 김종일 이사장은 인생 3모작을 위해 장난감 병원 운영을 시작한 계기와 함께 15년간 무보수로 무려 10만 개의 장난감 치료를 도맡은 여정을 전했다.

김종일 이사장은 “장난감은 아이들이 갖는 최초의 자기 것”이라며 장난감에 대한 애착이 있어 병원에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후기 게시판의 고맙다는 글이 보상이다. 가끔 못 고치게 되는 장난감도 있는데, 심한 말을 쓰는 분들이 가끔 있다”라며 고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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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15년 동안 10만 개 장난감을 고치며 기억에 남았던 사연에 관해 물었다. 김종일 이사장은 장난감 세 박스와 편지를 받은 적 있다며 “병을 앓은 아이에게 원하는 만큼 장난감을 사줬는데 다 갖지 못하고 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이가 세상을 떠나자, 엄마가 장난감들을 기부한 것. 김종일 이사장은 “아이가 입원했던 병원에 그 장난감을 그대로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종일 이사장은 “제가 어느 날 죽게 된다면... 아이들 장난감에서 익히 듣는 음악 소리가 있다. 아이들을 위한 노래, 그 노래 들으면서 죽고 싶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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