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의뢰인은 "어머니가 60살이시고 아버지는 고등학생 때 돌아가셨다. 우연히 어머니의 SNS를 봤는데 어머니가 상대방과 재혼을 생각하고 돈을 빌려줬다. 그 사람은 45살에 아이가 8살인 이혼남이라더라"고 하며 "그 남자가 한국에서 살기 위해선 짐을 맡길 비용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200만 원, 형이 500만 원을 대출받았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도 짐이 오지 않아 사기 아니냐고 했는데 엄마는 아니라더라. 휴대폰 비용이 밀려 60만 원을 빌려달라고도 했었는데 돈을 다 썼다고 안 주기도 했다. 그 남자한테 준 거다"고 하며 "최근까지도 돈을 보냈다. 어머니는 아직도 그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고 연애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의뢰인은 "어머니가 불법대출을 받으려다 보이스 피싱에 연루돼 운반책 일을 하다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고 토로했고, 이수근은 "주위에 이상한 사람 없냐. 알고 접근한 것 같다"고 염려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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