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82회 ‘신이 내게 주신 것’ 특집에서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김길리-장성우 선수, 6년 전 레전드 명언을 남겼던 윤주은 학생, 배우 한가인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한가인에게 “한창 육아하느라 바쁘실 텐데”라며 일상에 관해 물었다. 한가인은 “촬영할 때 빼고는 엄마의 일상”이라고 한 후,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이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한가인은 “제가 애들 공부를 엄청 시킨다고 생각하시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제가 공부시킨다고 할 애들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 지를 마흔 넘어서 이제야 안다. 어릴 때 해본 게 없으니까. 저희 아이들은 빨리 알았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한가인은 “아이들 앞에서 절대 싸우는 모습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한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제가 경험해 봐서 알기 때문”이라며 “애들 앞에서는 남편한테 눈 한번 흘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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