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월)에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3회에서는 수정이 주연의 덕후 세계관 결정체인 '비밀의 방'에 입성하는 모습이 엔딩에 담겨 흥미를 고조시켰다. 오직 주연만이 출입 가능했던 유토피아에 처음으로 발을 디디게 된 수정과 이를 막기 위해 달려가는 주연이 연이어 담기며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 가운데 수정과 주연이 오락실에서 각종 게임들을 함께 즐기고 있는 스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주연은 그간 완벽한 용성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본부장의 위엄을 드러냈던 바. 이에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오락실에 오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오락에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펌프부터 총싸움 스크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멀리서 보면 영락없는 연인처럼 느껴져 설렘을 자극하는 것. 수정은 한 쪽 눈을 지그시 감고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진지한 표정에서 남다른 승부욕과 전투력이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주연은 적을 바로 명중시킨 듯 뿌듯하게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 모습이 비장하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 모두 지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인만큼 달콤살벌한 이들의 오락실 데이트에 기대가 쏠린다. 나아가 두 사람은 온라인 게임을 통해 이미 서로 환상의 팀워크를 몸소 느껴왔던 바. 오락실 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보는 것은 아닐지 본 방송에 관심이 한껏 고조된다.
tvN ‘그놈은 흑염룡’ 제작진은 “완벽한 본부장 자아로 중무장한 최현욱이 문가영에게 덕후 흑염룡의 자아를 들키기 시작한다"면서 “프라이빗한 취향과 취미를 공유하며 한층 가까워질 두 사람의 간질간질한 설렘을 기대해 달라"고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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