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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서강준 "군생활, 억겁의 시간…굉장히 많은 생각했다"(언더커버)

기사입력2025-02-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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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강준이 전역 후 달라진 자신을 소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김민주, 박세현과 최정인 PD가 참석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서강준은 극 중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찾으라는 특별 임무를 받고 고등학교에 잠입 수사를 하게 된 정해성 역을 맡았다. 뛰어난 판단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을 겸비한 인물로 '전천후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할 전망.


이날 서강준은 드라마 안에서 상의 탈의 장면을 선보이는 데 들인 노력에 대해 "크게 신경을 안 썼다. 군대에서는 시간이 많아, 하는 게 운동밖에 없었다. 그날도 점심에 쭈꾸미를 먹었는데 크게 준비한 건 없고 평소에 관리를 잘해서 그런 씬이 있으면 자유롭게 찍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이야기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코믹부터 액션, 스릴러, 범죄 등 여러 장르가 많이 있는 작품인데, 그런 장르들이 절묘하게 잘 섞여있는 작품이어서 선택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은 많지만 그 안에 숨어있는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강준은 전역 후 달라진 내면의 변화도 이야기했다. "군대에서의 시간이 억겁처럼 느껴지더라. 굉장히 많은 생각들을 했다. 내 과거도 돌아보고, 내가 어떤 배우인지, 내가 왜 배우를 하고 싶은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그런 것들도 많이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돌아보면 내가 했던 작품이나 행보들이, 물론 모든 게 다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지만 단 하나도 후회되는 게 없었다. 그 선택할 때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이번에도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촬영하면서 '후회없이 하자, 어떤 결과가 있던 이 작품이 잘되든 아쉽든 후회하지는 말자'는 생각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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