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81회 ‘화제성 1등’ 특집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암 명의 김의신, 영양사 김보영, 배우 차주영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세계 최고의 암 센터 미국 MD앤더슨의 김의신 박사가 암의 유전적 요인은 약 15%라고 말했다. 나머지 85%는 생활 습관, 독성, 독소라는 것. 김 박사는 “암 유전 인자를 물려받았어도 반드시 그 병이 생기는 게 아니라 위험도가 약 4~6배”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이 특정한 병을 가지고 있을 경우 공부하고 예방하면 너무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암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은?”이라며 질문하자, 김 박사가 “스트레스라 이야기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산이 많이 생긴다. 이 산이 밑으로 내려가서 대장 속 200조가량의 균 중 반절은 유익균, 반절은 유해균인데 산이 유익균을 죽인다. 그럼 밸런스가 깨지니까 유해균이 장에서 빠져나와 간이나 폐로 간다. 암 환자가 암으로 죽는 경우는 드물다”라며 폐렴이 더 많은 사망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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