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친절한 선주씨'에서는 진상아(최정윤 분)가 피선주(심이영 분)를 챙기는 김소우(송창의 분)를 추궁했다.
이날 김소우는 미팅 준비로 끼니를 거른 피선주에게 케이크를 전하며 “점심은 먹었어요? 준비하느라 못 먹은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피선주가 “출출한 시간이긴 하죠”라고 하자 김소우는 “어디 가서 제대로 뭘 먹을까요? 나도 돌아다니느라 점심을 못 먹었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 피선주의 얼굴에 크림이 묻자 김소우는 휴지로 이를 닦아줬고, 이를 목격한 진상아는 “두 사람 지금 뭐 해? 손님들 가시기도 전에 자리 뜨더니 여기서 피선주랑 이러고 있어? 당신 공사 구분이 안 되는 사람이었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그는 “이게 진짜 상사로서 팀원 챙기는 거 맞아? 내가 보기엔 아닌데. 둘이 진짜 무슨 사이냐”고 추궁하며 피선주에게 “세미나실은 왜 안 치워? 청소하시는 분들 다 퇴근했는데 다시 연락해서 불러? 의자도 다 제자리에 갖다 놓고 정리 다 끝내고 한 시간 내로 나한테 보고해”라고 갑질했다.
이에 김소우는 “적당히 하지? 피선주씨는 내 팀원이야. 앞으로 이런 부탁할 땐 절차 걸쳐서 나한테 먼저 협조 요청을 해 줘”라고 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MBC '친절한 선주씨'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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