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80회 ‘가족이라는 기적’ 특집에서는 영화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 김성자, 개그 형제 양세형·양세찬, 샤이니 키·어머니 김선희 자기님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키의 어머니는 아들이 8000:1의 경쟁률을 뚫고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발탁돼 그룹 샤이니로 데뷔하는 걸 보고 “너무 좋긴 했는데... 첫 방송 하는 날 녹화장에 갔었다. 팬들이 많이 왔는데 기범이 응원하는 목소리가 제일 작더라. 너무 마음이 아팠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키 역시 “그런 것을 감당하기엔 너무 어렸다. 그룹은 잘되고 있는데, 나의 존재감은 없는 것 같으니까 주인 의식을 못 가지겠는 게 너무 힘들더라. 이 그룹이 내 그룹 같지 않게 느껴졌다. 고등학생, 20대 초반에 많이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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