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2024 MBC 연기대상'은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채수빈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이동휘가 '수사반장 1958'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이동휘는 "이렇게 기쁜 일이 있는데 슬픈 상황 속에서 기쁨을 온전히 즐기기 어렵다. 참석한 모든 분들이 이 자리에 오실 때 마음이 많이 무거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열심히 만들어주신 여러분의 노고를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고 하며 "이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버팀목이 되어주신 최불암 선생님과 선배, 선생님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실 모든 분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도록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 MBC 연기대상'은 지난달 30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시상식 하루 전인 29일 오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 비공개로 녹화됐다. 국가애도기간인 지난 4일을 지나 오늘(5일) 녹화분이 방송됐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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