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74회 ‘기적은 있다’ 특집에서는 전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 홍정기 교수, 낙뢰를 맞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온 고등학교 교사 김관행과 기적을 만든 응급의학과 조용수 교수, 배우 이민호가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 말미에 송혜교가 새해 첫날 ‘유퀴즈’를 방문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조세호가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합니다”라고 하자, 송혜교가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기뻐했다.
유재석은 “주변에서 다 그 얘기해요. ‘송혜교 씨가 재밌다!’”라며 송혜교의 실제 성격에 대해 궁금해했다. 조세호가 “재미에 욕심이 좀...?”이라고 하자, 송혜교가 “없는 편은 아니에요”라며 솔직히 답했다.
이어 송혜교가 “오빠 기억하세요? 그때 ‘한턱 쏠게. 모여!’ 그래서 모인 거예요”라며 과거 유재석이 한턱낸 일화를 언급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유재석이 송혜교가 데뷔 후 쭉 스타였다며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라고 말했다. 이에 송혜교가 “하지 마요”라며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김혜수 씨랑 여행을 떠나고, 수지 씨랑 밥을 먹고. 인맥이 정말 넓은가 봐요”라며 ‘인맥왕’ 모습에 놀라자, 송혜교가 “다 여자네요”라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유재석은 “시원시원하다! ‘송직진’ 돌려가는 거 없다”라며 송혜교와의 인터뷰에 감탄을 쏟아냈다. 송혜교는 “제 연기를 보는데 제가 너무 지루한 거예요. 아침 수행, 저녁 수행을 5년 했어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작년 청룡시리즈 대상 수상 소감인 “수고했다, 혜교야”에 대해 언급하자, 송혜교가 “저한테 칭찬해 줄 자격이 있다”라며 그 의미에 대해 전했다. 끝으로 “여자, 인간, 또 배우 송혜교로서 괴로운 일도 있었고 행복한 일도 있었지만...”이라며 23년 만에 처음 들려주는 솔직한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누리꾼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여전히 너무 아름답다”, “본업도 잘하고 기부도 많이 하는 배우”, “송혜교 예능이라니 본방사수”, “여자 인맥들 많다는 게 더 큰 호감”, “단발 진짜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출연한 배우 현빈이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송혜교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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