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74회 ‘기적은 있다’ 특집에서는 전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 홍정기 교수, 낙뢰를 맞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온 고등학교 교사 김관행과 기적을 만든 응급의학과 조용수 교수, 배우 이민호가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나?”라고 묻자, 이민호가 “사실 축구 선수가 꿈이었다. 중학교 1학년 전까지 축구만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치기도 하면서 축구 선수의 꿈을 접었다. 당시 서울시 대표까지는 했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축구를 계속했었다면 전 세계적으로 또 날렸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재석은 과거 이민호가 친구인 배우 정일우와 함께 ‘대방동 양대 킹카’로 소문이 자자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얼짱’이었다고 밝혔다. 학생인데 미니홈피 방문자가 몇천 명씩 쇄도했었다는 것. 이민호는 “학교 다닐 때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했다. 중학교 때 SM에 세 번 캐스팅 됐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춤, 노래에 소질이 없는데 왜 하자고 하지?”라며 결국 캐스팅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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