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72회 ‘넘버원’ 특집에서는 블랙핑크 로제, 경찰견 아미고-벤지-맥스와 핸들러 유정환-김민철-황성구, 기상학자 김해동 교수가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로제는 1년 전 브루노 마스의 내한 콘서트를 보러 간 적 있다며 “진짜 깜짝 놀랐다. 어릴 때부터 브루노 마스 노래를 들으면서 자랐는데 너무 잘해서 충격적이었다. 반성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컬래버 해보고 싶었는데, 실망할 테니 생각을 말자”라며 마음 깊숙이 브루노와의 작업을 꿈꿨다고 전했다. 또한, “그날 애프터 파티에 브루노가 온다는 얘기를 듣고, 후드티 입고 모자 쓰고 팬들을 뚫고 들어갔다. 근데 한 시간 전에 갔다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4분 만에 집에 갔다고. 이후 1년 뒤 브루노 마스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APT.’가 글로벌 차트를 장악하게 된 것.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출연하려고 했다며 “엄청 기대했는데, 비자 이런 문제 때문에”라며 동반 출연이 무산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영상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자 “실망이야”라고 말했다. 끝으로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찍은 영상 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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