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극본 이정신·박선호)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 드라마다.
이종원은 극 중 브루마스터이자 브루어리 '유일한' & 펍 '유일한 맥주' 대표 윤민주 역을 맡았다.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감지하는 엠패스(empath), 초민감자로 감정의 과부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차단'이 습관이 되어 있는 인물이다.
먼저 이날 이종원은 "김세정은 이하늬 선배의 어린 버전 같았다. 에너지 넘치고 모든 사람을 다 챙길 줄 알더라"며 "본인의 에너지와 시간을 쓰더라도 그걸 어떻게 잘 쓰는지 아는 사람이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라서 배울 점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하늬를 언급한 이유는, 앞서 이종원은 지난 2월 종영한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에 출연해 이하늬와 뜨거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종원은 "저랑 김세정, 감독님 이렇게 매일 만나지 않았나. 만날 때마다 그 따뜻한 마음을 나눠줬다. '밤피꽃' 촬영할 때 이하늬 선배를 보고 똑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어떻게 촬영이 끝날 때까지 한 번도 웃음을 잃지 않을 수가 있지?' 싶더라"며 "이하늬, 김세정 두 사람 모두 촬영장에 들어서면 '아~ 오늘도 해봅시다'라고 말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정말 감사한 게 두 작품을 연속으로 촬영했는데 에너지 넘치는 두 배우를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 또 드라마 주인공을 맡으면 두 배우처럼 이렇게 에너지를 나눠주고, 최소 6개월 동안이라도 이 사람들을 위해 다 써야겠다 생각했다. 이제 촬영장에서 에너지를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알게됐다"고 말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종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하늬와 김세정을 보고, 듣고, 느낀 것처럼 나도 (현장에서 연기할 때)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싶다.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가 아니라, 같이 만들어 나가는 사람으로서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라며 "그 책임감이 원동력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당연히 촬영 끝나면 힘들고, 졸리고, 지치지만 차에서 내리면 이상하게 신나더라. 그것만으로 너무 행복하고 재밌었다. 촬영 내내 웃어주고 행복하게 맞춰주는 감독님, 배우들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취하는 로맨스'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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