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대가족'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승기님. 아빠가 된 후에 아역 배우들 볼 때 좀 다르지 않냐. 더 정이 갈 것 같다"라는 청취자 댓글을 읽었다.
이에 이승기는 "모든 아이들을 볼 때 느낌이 다르더라. 진짜 그런 거 있지 않냐. '내 자식 소중하면 남의 자식 얼마나 소중하냐' 이게 예전엔 몰랐는데 부모가 되고 보니 아이들 볼 때 너무 귀하고 소중하더라"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그러면 극 중 이승기 자식이라고 나오는 아이들은 친자식이냐"라고 영화에 대해 물었고, 이승기는 "이건 너무 스포다. 알려드리면 다 환불해드려야 한다. 이게 많이 꼬여있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대가족' 촬영 기간에 대해 이승기는 "3개월 걸렸다"라고 답했고, 김윤석은 "'평만옥'은 안성 세트를 만들어서 찍었고 나머지 야외는 거의 전국을 돌아다녔다. 합천, 광주 등 다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령은 "장소 여러 군데 다니다 보니 맛집은 다 다녔다"라며 웃었고, 김태균은 "맛집을 누가 체크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윤석은 "김성령의 매니저가 맛집 알아보는 것에 뛰어나더라"라며 감탄했다. 김태균은 "누나가 맛집에 민감한 편이다"라고 말하자, 김성령은 "나는 엄청 목숨 건다"라며 웃었다.
이어 김성령은 "근데 어딘지 모르겠는데 추어탕을 잊을 수 없다"라고 말하자, 김윤석은 "거기 원주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성령은 "내가 태어나서 먹은 추어탕 중 제일 맛있었다"라며 회상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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