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에서는 참견인으로 투어스와 구라걸즈가 등장했다.
이국주와 풍자는 각자 꼬막과 꽃게를 준비해서 등장했다. 다른 때보다 훨씬 과한 드레스를 입고 온 이유는 신기루 생일 파티를 위해서였다.
두 사람은 신기루를 기다리다가 먼저 꽃게를 넣은 라면을 먹기로 했다. 한창 먹던 중 갑자기 신기루가 등장했다.
예상보다 일찍 신기루가 도착하자 이국주와 풍자는 당황했다. 신기루는 생일 파티라더니 식탁 위에 나온 게 없자 투덜댔다.
이국주와 풍자는 신기루를 위한 플래카드를 공개하고 털망토와 장갑을 준비했다. 선물로 목걸이를 준비했지만 신기루 목에는 턱없이 작은 사이즈였다.
조이는 목걸이에 신기루는 “생일상이랑 제사상이랑 한날에 차리는 거 아니냐”라고 한마디 했다. 별수없이 공주 왕관 위에 목걸이를 걸치자 MC들은 크게 웃었다. 전현무는 “사이비 종교 같다”라고 한마디 보탰다.
이상수 매니저는 “고기 가져온다, 기다려봐”라며 신기루를 진정시켰다. 세 사람은 “유병재가 오겠지”라며 별 생각 없이 있다가 등장한 의외의 인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흑백요리사’에서 ‘평가절하’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한 박정현 셰프였다.
실제론 화덕피자집을 운영 중인 박정현 셰프는 일부러 신기루 생일상에 오를 고기를 갖고 왔다. 박정현 셰프는 채끝살에 소금을 잔뜩 바르며 “한우는 지방이 많아서 소금을 많이 쳐야 간이 맞는다”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흑백요리사’에서는 그렇게 많이 소금 치지 않던데”라고 하자 박정현 셰프는 “그래서 떨어졌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기루는 “넘(?)의 생일날 그게 뭔소리냐”라고 투덜대면서도 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투어스&조성제 매니저와 구라걸즈&이상수 매니저 편이 펼쳐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시작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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