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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안소니 마키 "와칸다서 새 슈트 선물 받아…더 빠르다" [디즈니쇼케이스]

기사입력2024-11-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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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 메인 볼룸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Content Showcase APAC 2024 이하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가 진행됐다. 행사에 안소니 마키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안소니 마키는 오는 2025년 개봉 예정인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 새로운 캡틴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그는 "사실 크리스 에반스의 집에 있었다. 앉아서 풋볼을 보고 있었는데 크리스가 '대본 읽었냐'고 묻더라. 그러더니 집 지하로 내려가서 내게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대본을 보여줘서 읽었는데 너무 좋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읽고 나서 크리스와 포옹을 나눴고, 너무 좋아서 방방 뛰었다"라며 "그때 이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소니 마키는 "너무 기뻤다. 당연하겠지만,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다. 마블 영화에 10년간 참여했고 많은 영화에 출연했다. '캡틴 아메리카'에 샘으로 시작했고 여기까지 오는데 참 유니크한 여정을 보냈다. 이런 여정을 가진 캐릭터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디즈니+ 시리즈, 극장 영화를 모두 경험한 안소니 마키는 "사실 처음에는 어려웠다. (시리즈) TV 연기와 영화 연기는 다르다. 영화를 찍으면 사람들이 서비스도 잘 해주고, 샌드위치도 보내주고 편하게 촬영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TV 촬영은 아주 바쁘게 진행된다. 영화는 4개월 전에 한다면 TV 쇼는 6개월 전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그런 의미로 영화를 다시 하는 게 기쁘다. 편하게 일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작품에 대해 안소니 마키는 "샘은 사실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었다. 그러다가 스티브를 만나게 되면서 스티브의 팀으로 합류, 점차 어벤져스가 된다. 샘이라는 캐릭터의 여정은 간단하다, 아직도 군인들에게 상담사 같은 역할을 하면서 커뮤니티의 리더이자 나라의 리더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머리를 활용해 일을 해결한다. 사람들에게 친구 같은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안소니 마키는 "제가 많은 사람들을 물리친다. 기대해 달라. 또 새로운 첨단 슈트를 와칸다에서 선물을 받았다. 그들이 웰컴 파티도 열어주고 그랬는데, 떠날 때 되니까 슈트를 주더라. 그걸 입으니 더 세게 걷어찰 수 있게 됐고 더 빠르게 날 수 있게 됐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오는 2025년 2월 극장 개봉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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