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소현이 첫 번째 맞선남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소현 맞선남 김윤구 씨는 테일러였다. 그는 "저는 원래 디자이너 전공이었다. 2008년도부터 남성복 쪽에서 오래 근무를 했고 디자인실부터 시작해서 오래 일을 하다가 2019년도에 브랜드를 런칭했다. 디자인을 하고 고객들한테 이탈리안 클래식 슈트를 만들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구 씨는 "오늘을 위해서 양복도 만들어서 입고 나왔다. 또 추가로 마케팅 회사를 조그맣게 하는 게 있어서 두 가지를 병행하다 보니까 쉴 시간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이 이제 연애를 좀 하라고 해서 우연찮게 좋은 기회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박소현은 "남자와 둘이 만나서 얘기한 지 15년 됐다. 마주 앉은 것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걱정이 많이 됐다. 부담이긴 한데 사람들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겠냐고, 좋은 사람은 늦게라도 포기하지 말고 그냥 만나 보라더라. 들어보니 그 말이 맞는 거 같기도 하더라. 거의 포기하고 있긴 했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윤구 씨는 "포기하시면 안 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들이 짝을 찾기 위해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